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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청 양궁팀, 제3회 아시아양궁 그랑프리대회 전 종목 석권 - 말레이시아에서 7월 6일~11일까지열려, 남ㆍ여 개인전 및 단체전 금메달 획…
  • 기사등록 2009-07-14 13:2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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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대표하는 양궁팀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예천군청 실업양궁팀이 지난 7월 6일부터 11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렸던 2009 제3회 아시아 양궁 그랑프리대회에서 남ㆍ여 개인전 및 단체전을 석권하며 아시아 최강 양궁팀으로 우뚝 섰다.
 
예천군청 양궁실업팀은 아시아 10개국에서 15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이번대회에 국가대표로 출전해 남자 개인전에서 장용호가 금메달을, 최원종이 동메달을 획득했으며 여자 개인전에서는 이다빈이 금메달, 한인숙이 은메달을 차지했다.

이어 벌어진 남자 단체전에서는 김성남, 장용호, 최원종이 출전해 말레이시아를 213대 212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여자단체전에는 한인숙, 전미영, 이다빈이 출전해 대만을 208대 186으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차지하면서 이번대회 전 종목 석권의 쾌거를 이루었다.

예천군청 양궁실업팀은 1983년 창단 이래 장용호, 김성남, 최원종, 윤옥희 등 많은 국가 대표를 배출하며 전국대회에서 300여회 입상했으며, 특히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 장용호와 김수녕이 출전해 금메달을,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는 장용호가 금메달을,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대회에는 윤옥희가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함으로써 3회 연속 올림픽 출전, 금메달 획득이라는 기록을 보유한 팀으로 이번에 아시아 그랑프리대회 석권과 함께 윤옥희가 국가대표에 선발되어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하게 되어있어 명실 공히 전국 최고의 명문 양궁실업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와 같이 예천군청 양궁팀이 전국 최고의 명문 팀으로 군림하고 있는 것은 김수남 군수의 양궁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전폭적인 지원, 국가대표 여자팀 감독이었던 명장 문형철 감독의 탁월한 지도력, 그리고 선수들의 피와 땀의 결정체로 분석하고 있다.

또한, 예천군은 김수남 군수가 한국중고양궁연맹 회장을 맡고 있으며 양궁을 지역발전의 핵심 축으로 삼기위해 양궁장 시설확충과 환경정비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는 등 양궁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통해 전국최고의 실업 및 초ㆍ중ㆍ고 양궁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세계 최고의 시설을 자랑하는 예천진호국제양궁장을 갖추고 있는 한국을 대표하는 양궁의 고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창단 26년만에 처음으로 예천군청 실업양궁팀 소속 선수 전원이 국가 대표로 출전한 이번대회에는 김수남 군수를 비롯한 경북양궁협회 및 한국 중ㆍ고양궁연맹의 부회장 10여명이 말레이시아를 찾아 선수들을 격려하고 사기를 진작시켜 우수한 성적을 얻는데 큰 보탬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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