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부교육청은 14일 오전 10시 대구시민체육관에서 초등학교 44개교 382명,중학교 14개교 47명 총58개교 429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6회 대구서부교육청교육장배 바둑대회’를 개최한다.
▲ 바둑대회 전경 지난 2004년 시작돼 매년 열리고 있는 이 대회는 바둑을 통해 학생 간, 지역 학교들 간에 축제의 장을 마련하고, 정신적 체육활동을 통한 창의적인 두뇌 계발 및 건전한 인성 함양을 도모하는데 목적이 있다.
대회운영은 컴퓨터 추첨을 통해 대진표를 작성하고, 총호선제와 덤6집반을 적용해 경기시간은 1인 20분으로 제한하며, 예선은 리그전으로 본선은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진행한다.
대구광역시서부교육청 양승일 교육장은 “바둑은 옛부터 우리선조들이 사교 및 여가 선용을 위해 활용하던 것으로서 그 수가 오묘하여 흥미를 유발하고 집중력을 향상시켜 학생들의 창의력과 사고력 배양은 물론 학업성취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 ”며 “이번 대회가 축제의 한마당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제5회 대회에서는 초등학교부 문성초와 중학교부 관천중이 종합 우승을 차지했으며, 개인부별 우승자들은 부상과 함께 한국기원으로부터 단증을 인허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