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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7-10 01:2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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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와이어) -- ‘한쪽 머리가 깨질 듯이 아프다. 욱씬욱씬 쑤시고 골이 흔들리는 것 같다. 계속 한쪽 머리에서 둥둥둥 거리며 북이 울리는 것 같다’ 흔히 이러한 글들은 편두통에 대한 많은 이들이 느끼는 느낌이다.

편두통의 원인은 확실하게 밝혀진 것은 없다. 이전에는 편두통이 심장이 뛰듯 욱신욱신 거리며 아프기 때문에 혈관의 문제로 보았으나 요즈음에는 뇌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의 문제나 뇌신경의 염증, 심장판막의 이상 등이 원인이 아닐까 연구가 많이 진행 중이다.
 
흔히 편두통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치즈, 생선, 육류, 초콜릿 등은 모든 사람들에게 편두통을 일으키지는 않는다. 따라서 이런 음식들은 먹어 본 뒤에 자신에게 편두통을 일으키는지 그렇지 않은지 관찰해본 뒤, 두통을 일으키지 않으면 먹어도 괜찮은 것이다.

두통을 전문으로 치료하는 본디올 고운한의원의 경우 매월 전체 내원 환자 중 25-30%가 편두통 환자이다. 내원하는 환자들을 보면 편두통은 남성보다 여성의 비율이 더 높다.

이러한 본디올 고운한의원에 내원한 편두통 환자들을 분석한 결과, 편두통의 원인으로는 담화(痰火)가 원인인 경우가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기체(氣滯), 소양상화(少陽相火)가 원인이었다.

한의학에서 말하는 담화는 소화기의 증상, 즉 메슥거림, 속쓰림과 함께 편두통과 어지럼증을 일으킨다. 또한 담화는 화(火)가 발달한 체질에 생기기 쉽다. 따라서 편두통에 대한 치료는 체질적인 약점을 보완하면서 담화를 치료하는 한약 처방으로 좋은 효과를 볼수가 있다.

편두통은 긴장형 두통과는 다른 질환이며 한의학적 원인도 다르다. 따라서 편두통의 치료법도 다르다. 본디올 고운한의원은 편두통을 원인에 따라 분류하여 편두통 담화방, 편두통 상화방, 편두통 기체방으로 치료하니 편두통에 더 높은 치료율을 볼수가 있는 것이다.

이러한 한 예로 얼마 전에 내원했던 분은 편두통이라는 진단을 받고 고생하던 중 지인의 소개로 본디올 한의원에 내원을 하신 30대의 여성이였다. 증상을 보면 10년 정도 매월 생리 전후로 왼쪽 머리에 울리는 듯한 편두통이 생기는데 왼쪽 눈썹주위와 귀주위가 아파오고: 머리가 조이고 찌르듯이 아파오는 두통 이였다. 또한 동반증상으로 두통이 있을 때는 속이 메슥거리고 구토를 동반하는 경우도 있었다.

이러한 증상은 진단을 해보니 담화 두통에서 오는 두통이라고 원인을 볼 수 있었다. 3개월간 담화를 없애주는 처방과 침 치료를 병행했더니 두통에 대한 증상이 없어졌고 또한 메슥거리는 소화기 증상 또한 사라져 두통의 고민에서 벗어나도록 한 사례였다.

두통은 그 원인에 따라 치료법을 달리해야 한다. 또한 두통약 한 알로는 치료가 어려운 것이다. 이러한 의미에서 원인을 알수 없는 두통으로 고민을 한다면 한의학으로의 접근을 한번 생각해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출처: 본디올고운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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