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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7-08 03: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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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진행성 질환인 하지정맥류는 한번 발생하면 자연적인 치료가 어려운 질환이다. 하지정맥류는 유전, 환경( 서서 일하는 상황, 고열에의 지속적 노출등), 잘못된 생활 습관, 성별, 노화 등으로 인해 정맥내의 판막의 이상이나, 정맥벽의 확장등으로 혈류의 흐름이 원활하지 못하여 일정 부위에 혈액이 계속해서 고이는 현상을 말한다.

이렇게 한 부위에 집중적으로 혈액이 고이다 보면 다리가 쉽게 붓고 피로감을 쉽게 느끼게 되며, 쥐내림이나 파리의 피로감. 부종 등의 이상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하지만 이러한 증상들은 대부분 일상 생활 속에서 쉽게 느낄 수 있는 경미한 증상이기 때문에 많은 환자들이 자신이 하지정맥류에 걸렸다는 사실을 모른 채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
 
부산 정언섭맥의원 정언섭 원장(흉부외과 전문의)은 "하지정맥류는 초기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하지정맥류 초기이거나 증상이 경미한 경우에는 간단한 주사요법으로 하지정맥류의 치료가 가능하지만 상당부분 진척이 된 후에는 레이저나 그 밖의 수술 적인 방법으로 문제가 발생한 혈관을 제거해 주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비록 복재정맥의 이상으로 레이저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도 수술을 미룰 경우 대복재정맥의 이상만 있는 경우에도 과도한 역류 혈액으로 인하여 소복재정맥 까지 이상이 생겨 치료 범위가 크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하지정맥류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피부궤양이나 각종 피부 염증이 발생하게 되면 꼬리를 물고 2차 3차적인 감염과 부상의 우려가 높아지기 때문에 하지정맥류의 초기 치료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라고 전했다.

하지정맥류를 치료 할 때 가장 많이 사용되는 방법은 바로 정맥내(혈관내)레이저치료법 이다. 정맥내(혈관내)레이저치료법은 수술적인 방법의 하지정맥류 치료의 단점을 보완한 가장 최신의 치료 방법으로 정맥류의 원인이 되는 굵은 혈관 안에 머리카락 굵기의 광섬유를 집어넣어 레이저를 혈관에 직접 쪼여 정맥류가 발생한 정맥을 폐쇄시킴으로서 하부에 발생한 하지정맥류를 치료하는 방법이다.

정맥내(혈관내)레이저치료는 주로 다리의 복재정맥이라고 부르는 굵은 정맥에 발생하여 혈관이 울퉁불퉁하게 튀어나오고 푸르스름하게 비쳐 보이는 하지정맥류의 치료에 주로 사용되고 있다. 이 밖에도 가느다란 주사기를 통해 혈관 경화제를 주입하고 압박스타킹을 착용하여 혈관의 내벽을 원상태로 되돌려주는 혈관 경화 요법이 있는데 이 방법은 실핏줄이 무수하게 많이 비쳐보이는 거미양 정맥과 망상 정맥의 치료에 매우 효과적인 치료 방법이다.

방법상의 차이는 있지만 두 가지 시술 방법 모두 시술 후 바로 걸어서 귀가할 수 있으며 수술 후 관리도 병원에서 지급하는 의료용 압박스타킹을 착용하는 것으로 충분해서 시술 후 환자들이 느끼는 만족감이 매우 높은 시술 법이라고 한다.

이어서 정언섭 원장은 "하지정맥류의 발생으로 특정 부위에 계속적으로 혈액이 고이게 되면 만성적인 부종이나 색소침착 뿐만 아니라 피부가 썩어들어가는 피부 궤양과 같은 심각한 후유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는 매우 극단적인 경우이긴 하지만 하지정맥류의 치료를 미루다 보면 필연적으로 겪게 되는 것이므로 하지정맥류가 의심되면 지체하지 말고 하지정맥류 전문 병원을 찾아 보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라고 충고했다.

하지정맥류의 발생 원인에는 유전이나 연령과 같이 사람의 힘으로는 어쩔 수 없는 것도 있지만 잘못된 생활 습관 등과 같이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하지정맥류의 발생을 미리 예방 할 수 있는 것들도 있다. 오랫동안 서 있거나 앉아있어야 하는 경우 발목을 자주 움직여 주거나 가끔씩 다리 스트레칭을 해 주는 등 다리의 혈액순환을 돕는 간단한 체조를 해 주는 것이 좋다.

또한 평소 혈관 건강에 좋은 신선한 채소나 과일의 섭취를 늘이고 무리가 가지 않는 산책이나 가벼운 조깅, 수영 등으로 다리 건강을 꾸준히 관리해 나간다면 하지정맥을 어느정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든든한 밑바탕이 될 것이다.
출처 : 정언섭맥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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