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청 인라인롤러 경기단(감독 김기홍)이 강릉시에서 막을 내린 제21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시도대항 인라인롤러대회에서 금메달 2, 은메달 1,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안동시의 위상을 크게 높였다. 특히 지난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부진한 김혜미, 현승봉 선수가 이번대회에서는 나란히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재도약의 발판을 삼았다.

대한인라인롤러연맹 주최로 6월 25일부터 28일까지 강원도 강릉시 남대천야외인라인롤러경기장에서 개최된 이번대회는 유치부,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일반)부로 나눠 진행되었으며, 10월 20일부터 대전에서 개최되는 제90회 전국체육대회를 앞두고 개최되는 대회여서 전초전 성격으로 열띤 경쟁을 펼쳤다.

안동시청 인라인롤러경기단은 대회 하루째인 25일 경기에서 김혜미 선수가 EP10,000m에서 은메달(16점)을 획득하였으며, 사흘째인 27일 경기에서는 김혜미, 현승봉 선수가 나란히 P5,000m에서 금메달(15점, 10점)을 획득하였으며, 현승봉, 이효종, 정재민, 양현모 선수가 3,000m계주에서 값진 동메달을 추가하였다. (EP:제외+포인트경기, P:포인트경기)

안동시청 인라인롤러 경기단 단장인 김휘동 안동시장은 선전한 선수단에게 축하의 메시지를 전하고 그 동안의 노고를 격려하며 기쁨을 함께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