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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6-22 12:4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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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청년유도회(회장 배병헌) 임원단 40여명이 6월20일부터 1박2일 과정으로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에 입교해 선비정신을 체험한다.
 
이번 연수에는 배병헌 회장을 비롯, 충북, 전남, 전북, 울산, 경남, 대구, 등 청년유도회 각 지역별 본부장과 사무국장, 중앙회 임원 등 우리나라 청년유도회를 이끌어 가는 핵심인력들이 참여한다.

이들은 첫날 도포를 입고 유건을 쓰고 퇴계 선생께 참배하는 알묘례를 시작으로 퇴계 묘소, 이육사 문학관 등 문화답사와 퇴계 종택을 찾아 종손과의 만남을 가진 후 저녁에는 유림활동 사례발표와 토론도 갖는다.

이어 둘째날에는 국학문화회관에서 오전 6시에 기상, 선비들의 심신수련법을 몸소 체험하는 활인공부를 시작으로 망기, 축문, 홀기 등 서원예절 체험과 김병일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 이사장 특강 등을 듣는다.

이번 청년유도회 임원단 연수는 살아 숨쉬는 참 선비정신을 도산 서원을 통해 몸으로 체험함으로써 전국 각지에서 옛 선비의 기상을 심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들의 참여는 도산서원 선비문화 체험연수가 그 동안 전 국민을 대상으로 선비문화를 계승하고 도덕입국의 초석을 다져온 성과가 가시화 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으로 안동이 명실 상부한 한국정신문화의 수도임을 전국유도회원들이 증명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한편, 교원의 자질 향상과 도덕입국 실현을 목적으로 지난 2002년 7월 설립된 도산서원부설 선비문화수련원(원장 : 정관)은 지금까지 240회에 걸쳐 12,550명에 이르는 수료생을 배출하였다.

도산서원 선비문화체험수련은 각계각층의 맞춤형 체험연수 프로그램을 개발 적용, 한국 정신문화교육기관으로서 그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져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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