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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도심속 웅부문화공원 문화예술 쉼터로 자리매김 - 행사시 필요한 시설 등 각종 편의를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어...
  • 기사등록 2009-06-17 19:2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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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조명과 어우러져 전통의 미를 느낄 수 있는 웅부공원과 문화공원이 문화예술 및 시민휴식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웅부․문화공원은 전통한옥인 영가헌이 무대의 배경이 됨으로 무대디스플레이에 큰 어려움이 없으며 행사시 필요한 시설 등 각종 편의를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어 문화예술행사 진행이 쉽고 전통양식인 삼문과 정자, 아름다운 연못이 있어 문화예술행사장으로 적합하기 때문이다.
 
웅부공원과 문화공원은 안동의 도심 한 가운데 자리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주로 지역 문화예술단체와 청소년들의 열린 문화 마당으로 제공되고 있어 살아 숨쉬는 공원으로서 다양하고 유익한 문화예술 활동이 이어져 시민들에게는 여가시간을 보내기에 안성맞춤이다.

지난해의 경우 100여건의 문화예술행사에 2만여 명이 다녀갔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전통혼례, 음악회 등 26번의 문화행사에 9천여 명의 시민들이 찾았다.

주말에는 옛 안동대도호부의 수문장 교대의식이 재연돼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해 주고 있다. 수문군 파수의식은 도청격인 옛 안동대도호부의 정문을 지키던 수문장․군졸의 임무교대를 행하는 의식으로 5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5시부터 1시간 정도 진행된다. 또 실제 결혼하는 선남선녀의 전통혼례도 개최되고 있다.

안동 웅부공원과 문화공원은 안동시가 지난 2006년 옛 안동대도호부가 자리했던 구)안동군청 청사를 철거하고 52억원을 들여 영가헌, 대동루, 시민의 종 등 웅부공원을 조성해 수문군파수의식 및 시보의식, 전통혼례, 양로연, 한복패션쇼, 한시백일장, 조선무예전국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리며 안동문화1번지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2007년에는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 거리마당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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