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 보건소는 지난 11일부터 8월 23일까지 서구보건소 4층 보건교육실에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금연과 절주교육과 함께 폭염대비 무료영화를 상영한다.
이번 행사는 질병과 노령에 따른 문제로 어려움을 겪으며 문화생활로부터 소외되어 있는 어르신들을 위하여 금연 및 절주교육과 함께 무료영화를 상영하여 어르신들께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보건소에서 어르신들의 무더위 쉼터로서 역할을 함으로써 어르신들의 생활에 의욕을 높이고 아울러 여름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영화상영 일정은 지난 11일 워낭소리, 6월30일 집으로, 7월7일 마파도, 7월21일 워낭소리, 8월11일 집으로, 8월25일 마파도를 오후1시부터 4시까지 서구 보건소를 방문하면 금연절주 교육을 받으면서 시청 할 수 있다.
최종운 보건행정과장은 어르신들이 영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부족한 실정이므로 금연절주 교육과 함께 영화 상영의 기회를 마련하게 됐다며 호응이 좋으면 앞으로 영화 뿐 만 아니라 연극, 음악회 등의 문화행사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