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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세계문화의 창 ‘탈’을 논하다. - 태국 방콕에서 개최되는 세계탈문화예술연맹(IMACO)국제 총회...
  • 기사등록 2009-06-10 02: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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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6년 9월 29일 안동시 도산면 한국국학진흥원에서 세계 35개국 대표들이 모여 “세계탈문화예술연맹(IMACO-International Mask Arts Culture Organization)”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연맹 정관을 채택한지 4년, 두 번째 정기총회가 태국 방콕에서 11월 12일부터 11월 14일에 걸쳐 4일간 개최된다.
 
이 정기총회를 위해 IMACO 회장이자 안동시장인 김휘동 시장과 태국문화부 VIRA차관이 6월 18일 태국 현지에서 만나 ‘2009년 IMACO 국제 총회의 공동 주최를 위한 세계탈문화예술연명과 태국 문화부간의 교환각서’를 체결한다. 해외 정기총회를 위해 8개월간의 추진 기간을 거친 IMACO정기총회에는 약 50여명의 국내․외 탈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세계보편문화인 ‘탈’에 관한 다양한 논의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2006년 총회에서 세계탈문화예술연맹은 지역문화의 정체성을 드러내는데 무형문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무형적 자산 중 상징의 총화라 할 수 있는 탈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였고 산업화, 서구화로 인해 사라지고 있는 탈에 대한 보존과 연구가 시급하다는 점, 각 국가 혹은 도시를 대표하는 탈문화와의 교류가 필요하다는 점을 피력한 바 있다. 대한민국 대표축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을 통해 탈의 도시 안동이라는 네임파워를 가지고 있는 안동으로서는 4년마다 개최되는 총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를 위해 지속적인 외교적 노력을 펼치고 있는 IMACO, 세계의 보편문화이면서도 각 도시 더 나아가서는 각 국가의 문화를 살펴볼 수 있는 창이 되는 탈의 매력을 전세계에 알리고 안동이 탈의 도시 안동의 명성을 세계로 널리 펼치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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