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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4대강 살리기 마스터플랜 확정 발표 - 경북도 5조원정도 전국 최고 사업비 반영 “꿈의 낙동강시대” 개막 알려...
  • 기사등록 2009-06-10 02: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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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김관용 도지사)는 지난해 12월초 정부에서 4대강 살리기 사업을 국책사업으로 추진하겠다는 발표에 따라 타시도보다 한발 빠른 대처와 사업추진 의지를 보이며 지난해 12월 29일 국무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안동댐 하류인 안동2지구를 전국선도사업으로 착공시켰다.
 
금년 2월, T/F팀을 구성하여 다양한 관련사업을 발굴하여 전국 최고규모 사업을 중앙에 건의한 후, 4대강살리기 추진본부 및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의하는 등 다각적이고 총력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 4대강 살리기 본사업비 16.9조중 5조원정도 되는 전국 13개 시․도중 최고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냈다

정부(국토해양부 4대강살리기 추진본부)에서는 6. 8일(월) 2011년까지(댐,저수지 2,012년) 투입 될 4대강 살리기 사업계획을 당초보다 3조원 증가한 16.9조원규모의 4대강 살리기 마스터플랜(기본계획)을 확정하여 발표 했다

17조원에 이르는 4대강 살리기 마스터플랜 주요내용을 보면, 수계별로 낙동강 9조 7,875억원, 영산강 2조 6,461억원, 금강 2조 4,727억원, 한강 2조 435억원, 환경분야 전문가들의 보 설치에 따른 수질오염 지적에 대한 대책으로 수질개선 대책비 5,000억원을 함께 책정했다

사업내용은 준설 5.7억㎥, 보 16개소, 생태하천정비 537㎞, 제방보강 377㎞, 자전거도로 1,206㎞, 댐 3, 농업용저수지 87개소, 조절지, 영산강․낙동강 하구둑 등이다

그 중 낙동강 경상북도구간 사업계획으로는 총사업비 5조 정도이며(경북 직접발주 8천억원 정도) 댐 3개소(송리원, 보현, 안동~임하댐 연결), 보 8개소, 저수지 19개소, 하천 환경정비 34㎞, 자전거길 285㎞, 하상보호공 46개소, 교량보호공 34개소, 배수문․양․배수장 정비, 도류제 등이 반영됐다.

앞으로 보상, 설계, 발주 등의 과정을 거쳐 진행이 빠른 공구별로 금년 10월 1차 착공, 내년 2월 2차 착공으로 구분하여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 낙동강 준설로 발생되는 대량의 준설토를 효과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방안으로 기존의 낙동강 주변에 상습 침수되는 저지대 농지를 높이는 농경지 리모델링 사업과, 준설토를 선별하여 발생하는 골재(모래) 판매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수변위락공간을 주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한 고령의 철새도래지 테마파크, 안동~예천 뱃길운영, 하천생태복원, 수변레포츠 시설 등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 할 계획이다

한편, 지역업체 참여 확대 등을 위하여 4대강 살리기 사업에 한하여 국가계약법 및 지방계약법을 개정하는 등으로 지역업체 지원을 위한 지역제한, 지역의무공동도급, 지역가점 등의 제도를 운영 해 지역경기활성화에 기여한다.

사업추진을 위한 전반적인 절차과정에서 전문가자문, 시군 및 관계기관 협의, 공청회, 하천관리위원회자문 등을 통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며, 이러한 절차를 통해 온 도민이 공감하는 낙동강 살리기 사업을 전개 해 나갈 계획이다

낙동강 살리기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국가 및 지자체간 상호 협력적 유지체제는 물론, 지역도민들의 자발적인 관심과 협조가 절대 필요하며, 무엇보다 하천공사구역에 편입되는 토지, 지장물 조사 및 보상에 적극적으로 협조하여 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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