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청 육상경기단(감독 오성택) 소속의 정순옥(26세, 국가대표) 선수가 여자 멀리뛰기 한국 신기록 수립 및 베를린세계육상선수권대회 출전 티켓을 확보하는 쾌거를 올렸다.
▲ 안동시청 육상텀 정순옥 선수 정순옥 선수는 6월 4일 대구스타디움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제63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 첫날 경기에서 2006대구국제육상경기대회 본인의 한국기록 6.68m를 갈아 치우는 6.76m를 뛰어 한국신기록 수립과 함께 배를린세계육상선수권대회 출전 티켓을 확보하였다.
이 선수는 동아대학교 졸업과 동시에 2006년부터 안동시청에 입단하여 이번대회를 포함하여 2차례 한국신기록을 수립하였으며, 각종 대회에 대회신기록을 수립하는 등 한국멀리뛰기 최고의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한편 지도자 2명과 선수 10명으로 구성된 안동시청 육상경기단은 대회첫날 금3 은2 동1개를 획득하였으며, 금년 4월에 개최된 실업육상대회(금 5, 은 1, 동 1)와 5월에 종별육상대회(금 6, 은 1) 등 전국단위 대회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싹쓸이 하면서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경기단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으며, 특히 청정 스포츠 도시 안동을 알리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