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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6-06 10: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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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산지석으로 요긴했으면 하는 바램으로 제 경험을 기초로 세 가지로 요약해서 말씀드리고, 마지막에 제가 공부하면서 겪은 경험을 간략하게 적어 보았습니다.

첫째, 한국어와 영어의 가장 큰 차이 점은 一音一字원칙이 아주 잘 지켜지는 한국어와 하나의 단어가 여러가지로 보통 서너개 정도입니다. 나중에 언급하겠지만 공부방법에 있으서 이 점을 잘 활용하면 영어공부하시는데 도움이 되실겁니다.

올 해 초 문체부장관의 오렌지의 영어발음은 신문에서 대서특필될 정도였습니다. 오렌지-아린쥐, 오렌쥐, 어린쥐- 모두가 실제 영어권 사람들이 모두 사용합니다. 차이는 마지막 g는 쥐로 발음이납니다. 'o"는 액센트를 주면 우리말 아로 발음됩니다.

물론 예외는 있죠 굳이 해석을 붙이자면 그단어가 문장에서 강조 될 때,혹은 중요한 의미를 가질때 아린쥐로, 지역특성이나 보통의 경우 오렌쥐, 오렌지쥬스의 경우 쥬스가 강조 될 때 어린쥐로 발음 될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보통 말을 할 때 강조하고 싶지만 너무 속이 보여서 불편한 경우 보통처럼 들리게 할 때에는 물론 다르겠죠.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이렇게 여러가지로 발음이 되다 보니까 우리가 영어를 어려워하는 가장 큰 이유이고, 학교에서 시험을 칠 경우 다양한 답이 있는 경우 제 경험상으로 보면 아예 문제에서 빼 버리는 학교교육상의 문제로 유추해 볼 수 있습니다- 아주 중요한 부분인 데도

둘째, 모음약화(schwa원칙)- 용어를 적은 것은 나중에 궁금한 분은 인터넷에서 검색해서 완전하게 아시면 좋을 것 같아서 적어 두었습니다. 내용은 한 줄로 요약됩니다. 모든 모음은 액센트가 없는 모음은 '어' 로 발음 됩니다. 아메리카가 어메리커로, 아파트가, 어파러먼으로 발음되는 경우입니다. 다른 예로 들어보면 want be-워너비로되는 경우입니다.

원터의 't'마지막 커,트,퍼, 허로 받침으로 사용되고 삼키는 발음이 됩니다, 스트라잌에서 마지막크는 안 될리는 것입니다. 해서 연결해서 발음하면 워너비가 됩니다. 그렇다고 언제나 워너비로만이 아닌 원터비,원떠비도 같이 사용한다는 것이 한국인 어려워한는 진짜 이유입니다.

셋째, 우리가 투부정사의 용법을 학교때 배운 기억이 날겁니다. to+부정사(즉용법상 주격,보격,목적격)는 품사정해지지 않은 경우죠. 우리말은 조사가 아주 중요한 역활을 합니다. 은는,이가,을를,이란 조사가 있습니다. 혹시 위 조사를 사용하는 데 있으서 은는의 구분 사용법을 아십니까?

외국인이 우리나라에 와서 우리말을 배우면서 가장 힘들어 하는 부분입니다. 상당수의 사람들이 앞의 단어가 받침이 있으면 은이고, 없으면 는으로 한다고 설명을 잘 하지 못한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틀리게 사용하는 한국인이 없는 것을 보면 언어는 습관이 중요한 역화을 하는 가 봅니다.

너무 지루할 까봐 여기서는 부연 설명을 하지 않지만 은는 이가의 용법 즉, 주어와 보어의 관계를 숙제로 드리고 여기 더이상의 한글문법은 참겠습니다. 어순이 한국어와 영어는 차이가 많습니다. 이 부분은 대부분 사람들이 너무 잘 알고 있습니다.

주어+목적어+동사가 한국어이고, 주어+동사+목적어순이 영어입니다. 그런데 문화적 차이가 또 있습니다. 영어는 작은 것부터 한국어는 큰 것부터 설명을 합니다. 경상, 중상,사망순이 영어식 표현이고, 역순이 한국어순입니다. 저도 신문기사나 영어뉴스를 보다 보면 이 부분이 항상 긴장하게 만듭니다. 사실 외국을 한 번도 안 가본 오리지날 한국인입니다.

2, 좌충우돌, 무사독학형태로 공부했습니다. 물론 전공은 독일어여서 남들 보단 조금 났겠지만 20년을 묶은 영어가 멀쩡하지는 못하겠죠. 이 것도 세 가지로 요약하자면,

첫째, 영자신문, 영한 대역 등으로 독해를 연습하는 경우 가능하면 한글부터 읽으시라고 권하고 싶네요 특히, 영자신문을 통해서 공부한다면, 중앙데일리, 코리아헤럴드, 코리아타임등이 있는데 먼저 너무 욕심부리지 말고 헤드라인 뉴스부분을 한글로 먼저 읽고 영자신문을 읽으 보세요.

한글만 알면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차츰 늘려 나가면 일 년 쯤 되면 사전없이 영자신문만으로도 내용 파악이 가능한 수준으로 올려 놓을 수 있을 겁니다. 다만 속도는 절반정도 느리구요. 하지만 이 만큼까지만 가면 영어소설,원서를 보는 경우 아슬아슬 하지만 할 수는 있습니다. 해보니까 삼년고개는 넘어야 하는 것이 제 경험입니다.

둘째, 교육방송, 많이 이용하세요, 귀트영,입트영 , 운트영, 이지 잉글리쉬,캔캔잉글리쉬, 모닝스페셜(제가 가장 좋아 하는 프로그램, 안정현 무척 귀여워요) 만약에 외국여행을 해야하는 긴급사항인경우 누구든 붙들고 해보세요 테이프,혹은 씨디를 먼저 들려주고 책을 읽어 주세요 그리고 차이점을 찾아 달라고 하세요 영어를 모른 사람도 틀린부분은 잘 지적해줍니다.

특히 가족이나 가까운 사람이면 같이 공부할 수 있는 동지로 키울(발전) 있습니다. 사실,간단한 1분 스피치도 여러 번 반복해야지 자기 것이 됩니다. 1분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100분을 소리내서 연습해야겠죠. 안되면 팝송으로 해보는 경우도 괜찮구요. 우선은 인터콘티넨털-이너코니네너가 같을 의미로 들릴 때까지 노력해야 겠죠.

셋째, 제가 요즈음 재미를 붙이려고 하는 월드펜팔닷 컴을 이용해서 한글배우는 동남아사람이이나 일본등 영어권 사람을 건지면 월척입니다. 하여튼 부딪치면 됩니다. 안 되는 게 어딨어? 다 되지.. 제 경우는 차로 이동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영업을 하기 때문이죠. 사실 가장 많이 도움됬습니다. 제 차에는 88.5와 105.1(fm)주파수가 항상 준비 되어 있습니다.

실제로 차만 타면 동승이 없는 한 이 프로를 상용합니다. 마지막으로 교육방송에서 들은 것인데'들이데정신, 영어로는 do it done-did정신으로 마무리 하고 싶습니다. 세상은 공짜는 없고, 일정부분은 하지 않으면 전체를 못하는 중요한 부분이 있습니다.

한국인이 영어를 어려워하는 이유는 중요한 부분을 연습하지 않아서 그렇습니다. 중요한 패턴, 다양한 발음, 연음,다른 어순등...연습이 최고입니다. 그리고 삼주는 시작을, 석달은 습관을, 삼년은 아무도 할 수없지만 누구나 할 수있는 영어공부를 아주 재미나는 놀이로 만들어 줄 것입니다.

사실,저도 아직은 2년차입니다. 삼년이 될 때까지 쭉 갈려고 합니다. 응원부탁드립니다. 이제 조금 재미가 붙네요. 그런데 아직은 멀었습니다. 너무 말을 많이 해서 제가 과대평가되는 것은 싫습니다. 그냥 제 경험을 토대로 말한 것이고, 책동네에서 근무하다보니 근묵자흑이라고 먹물이 조금 튀어서 여기저기서 주워 들은 것이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제가 공부하면서 절실이 느낀 것이고 저같이 시행착오를 줄이는데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램과 아울러 이 글을 올릴 수 있게 기회를 마련해 주신 fmtv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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