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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안동교도소, 소리와 빛깔로 빚는 "시낭송 경연대회" - 대구지방교정청 소속 16개 교도소에서 참여한 수용자들의 감동의 목소리...
  • 기사등록 2009-06-05 01: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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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교정청은 6월 4일 오후1시 안동교도소 대강당에서 '소리와 빛깔로 빚는 시낭송 · 독후감 낭독 경연대회' 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김태희 대구지방교정청장을 비롯해 교정협의회 회장단 및 교정위원, 시인, 언론인, 공연단, 직원, 수용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지방교정청 소속 16개 교정기관에서 자체 경연대회를 거쳐 선발된 수용자가 열띤 경쟁을 펼치는 최종 본선대회로, 다양한 창의적 문학 활동에 수용자들을 직접 참여시켜, 심성 및 정서를 순화하고 자기존중감, 배려심을 높이는 어머니와 같은 교화를 실현하고자 마련되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대구지방교정청 교정연합회(회장 김성만)와 시노래 풍경(단장 진우)의 후원으로, 교정본부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조선일보 공동주관으로 실시하는 "책, 함께 읽자"캠페인과 연계하여 추진하고 있는 "TV 책 함께 읽자" 프로그램 시행에 맞추어, 다양한 문화적 체험을 통해 수용자들의 심성을 순화하고 건전한 수용생활을 유도하기 위함입니다.

이날 전 영남일보 논설위원 이하석 시인, 정삼일 시인, 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팀장 윤성효 기자 등 전문위원이 심사를 하고, 시노래 풍경과 (사)국제문화연예 예술봉사단에서 시 노래, 가야금 연주 등 축하공연을 펼쳐 수용자들로 하여금 즐거움을 더했습니다.

한편, 대구지방교정청은 이와 같은 행사를 매년 개최하고 수용거실의 서재화 등 수용자들에게 독서문화를 점차 정착시켜 나감으로서, 수용자들이 건강한 인생관과 가치관을 형성하여 재범하지 않고 안정적으로 사회에 복귀토록 유도해 나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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