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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웨덴 수교50주년 기념사진전 안동의료원에서 개최! - 수교를 맺은 지 50주년이 되는 해 맞아 6월1일부터 5일까지
  • 기사등록 2009-06-03 10:4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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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양심, 요람에서 무덤까지 시민을 보호하는 국가, 과거 해상무역을 주름잡던 바이킹의 나라 스웨덴과 한국이 수교를 맺은 지 50주년이 되는 해를 맞아 오는 6월1일부터 5일까지 안동의료원에서 '한-스웨덴 수교50주년 기념 사진전'이 열리고 있다.
 
이에 주한스웨덴대사관 “라르스 바리외 대사” 내외는 한-스웨덴 대구경북교류협회 명예영사인 이동구 대구의료원장과 함께 오는 6월 4일과 5일 안동을 방문하여 안동의료원에 전시된 기념사진전을 감상한 후 임하면 금소리의 안동포마을을 둘러보고 전통가옥에서 다례체험을 한 후 안동포타운을 들러 안동포짜기 시연 및 귀주머니 만들기 등 다양한 전통 체험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또한 도산9경의 비경이 고스란히 놓인 농암 이현보 선생의 농암종택에서 하룻밤을 묵은 후 다음날 자연색체험관에서 천연염색체험과 공예전시품을 감상할 계획이다.

라르스 바리외 스웨덴대사는 주일본․한국대사관에서 오랫동안 근무해오면서 동양문화에 대해 평소 깊은 관심과 애정을 키워왔으며 안동은 한국의 가장 전통적인 고장으로서 한국인의 문화와 정서를 이해하는데 가장 적합한 장소라 판단하여 이번 방문을 계획하였다. 또한 안동의 숨은 비경과 다채로운 전통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고자 하회마을과 도산서원에 비해 다소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뜸한 안동포타운 일대와 농암종택, 공예문화전시관을 방문을 희망하였다.

2006년 주한국 스웨덴 대사로 임명받은 라르스 바리외 대사는 주일본, 리비아, 미국 등의 대사관에서 오랜 기간 근무한 외교관으로 스톡홀름대학 동양언어과를 졸업하였으며 스웨덴 아카데미상, 일본이치카와 문화상, 한국 적십자상 등을 수상하여 세계평화를 위한 외교 뿐 아니라 세계문화 알림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스웨덴과 한국의 첫 만남은 60여년 전 6.25전쟁 당시로 거슬러 올라가 한국전 발발 당시 UN 소속으로 같은 북유럽 국가인 노르웨이, 덴마크 등과 함께 한국에 지원군을 파견한 스웨덴이 당시 1천명이 넘는 스웨덴 의료지원단을 부산으로 파견하여 2백만명 이상의 환자들을 돌보았으며 스웨덴 의료진은 한국 의료계에 큰 영향을 미쳐 이러한 계기가 현재 양국의 다방면적 교류의 밑거름이 되었다.

또한 뉴욕의 대한민국 대표단이 1929년 유엔 스웨덴 대표부에 대한민국 독립승인에 대한 의제를 주고받았고 1957년 가을 유엔안전보장이사회 스웨덴 대표단은 한국의 UN 가입안에 적극적인 지지의사를 밝혀 역사적으로도 이해관계가 깊은 국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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