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 아껴 쓰기 경북지부(지부장 손호영) 주관으로 안동환경단체연합의 낙동강 생태문화학교(교장 조승엽) 해설사 교육이 지난 27일 오후 2시 산림과학 박물관과 유교문화 박물관을 답사하는 것으로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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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을 끼고 있는 우리지역의 환경과 생태에 관한 지식을 습득하여 향후 낙동강 유역의 생태 해설사로 활동할 수 있는 기반 확충과 함께 일반인들에게 알기 쉽게 환경과 문화를 설명해주는 해설사들을 양성한다는 일환으로 마련된 제1기 낙동강 생태, 강 문화 해설사 교육은 지난 3월 9일 '사회 환경 교육의 현황과 전망'이라는 주제의 강의와 분당 지역 맹산반딧불이 자연학교의 생태학습을 실례로 첫 교육을 받았으며, 그동안 다수의 실내 이론 교육과 현장교육을 가졌으며, 기간은 올 10월 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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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후 1시30분 14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이번 교육은 숲과 나무가 우리사회에 미치는 영향과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산림과학박물관을 둘러보고 3D 입체영화를 관람했으며, 이어 국학진흥원 내 유교문화박물관을 방문, 우리네 소중한 기록문화인 목판에 대한 영상물을 관람하고 박물관과 전시관을 둘러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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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에 참가한 이영자 회원은 숲과 나무가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이 이렇게 무한할 줄 몰랐다며 이번 생태 해설사 교육과정에서 마련한 산림과학박물관 견학이 환경과 생태 공부를 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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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회원은 우리의 소중한 문화가 구전 되어 오기도 하지만 기록으로 전해 내려올 수 있었던 것은 바로 목판이었다며 국학진흥원의 목판 10만장 모으기 달성 계획이 반드시 이루어 졌으면 좋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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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올해가 제 1기로서 안동시민 모두가 생태해설사가 되는 그날까지 2기 3기 계속해서 매년 기수를 배출하여 자연과 환경이 낙동강과 함께 숨 쉬는 생태도시 안동을 만들어 나갈 것을 다짐하며 교육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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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소식을 전해들은 이모 시민은 그 어느 때 보다 청정한 자연환경의 보전이 절실한 시점이라고 역설하고 이번 교육이 안동의 자연문화 환경을 지켜 나가는데 일조를 기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 자유기고가 燁記書生 김태균 동행취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