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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2009 국제무형문화포럼 개최 - 무형문화의 다보스 포럼을 지향하며 외교,기업,문화의 협력방안 논의
  • 기사등록 2009-05-28 16:4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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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와 ICCN는 무형문화의 보존과 진흥을 위한 행정, 경제, 문화의 협력적 방안이라는 주제로 제1회 국제무형문화포럼을 28일 오후 2시부터 29일까지 이틀간 강릉에서 개최한다.

ICCN은 무형문화유산의 보호와 진흥을 위해 세계지방정부들이 중심이 되어 만든 국제기구로, 현재 강릉시가 사무국을 맡고 있다. 본 포럼을 통하여 무형문화의 가치를 알리고, 최초로 CSR과 마케팅 전략측면에서의 무형문화지원과, 자국의 무형문화 보존 및 발전에 있어서의 대사관의 역할 및 문화․ 외교․ 기업의 상호협력방안에 대하여 논의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는 미국, 이집트, 이태리, 인도, 브라질, 벨기에, 알제리 등 15개 주한대사관의 대사 및 외교관, 호주․독일․영국상공회의소, 베르너 사세, 박상미를 비롯한 전문가, 유네스코한국위원회 등 정부기관 관계자 등이 참여하여 인류역사에서 무형문화의 가치, 보존 및 발전 방안에 대하여 논의할 계획이다. 특히 오프닝에서는 단군신화의 웅녀에서 모티브를 얻은 그림동화책 아기반달곰 우라의 모험을 한국어로 출간 한 호주의 글로벌 금융사인 한국맥쿼리 그룹의 존 워커 회장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축사를 하게 된다.

부대행사로 영동지역 최초의 International Cultural Center 및 영어도서관 개관식이 마련되어 향후 무형문화를 통해 세계를 배우는 글로벌리더 양성을 위한 청소년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포럼은 2005년 유네스코 세계무형유산으로 지정된 강릉단오제 기간 중에 개최되면서 2012년 세계무형문화유산축제 등 강릉이 지향하는 단오제의 국제화를 위한 홍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회의를 계기로 스위스의 작은 도시가 다보스포럼을 통하여 세계적인 도시로 거듭난 것처럼 강릉은 무형문화라는 테마를 중심으로 세계 리더 및 석학들이 참가하는 국제적 회의를 지속적으로 개최함으로써 세계무형문화의 다보스포럼을 주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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