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09-05-28 08:21:42
기사수정
길안면(면장 이세면)에서는 전통민속 4대명절의 하나인 단오절을 맞아 순수한 지역민의 힘으로 “안동풍년민속단오제” 행사를 개최한다.
 
1985년부터 2008년 제18회까지 단오절에 출향인, 지역민이 다함께 하는 한마당 잔치를 열어 주민화합의 장을 마련하였으며, 길안면 주민과 안동시민 모두가 함께하는 전통 민속행사로 거듭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다.
 
오는 5월 28일(목) 길안 새마을공원에서 열리는 「제19회 안동풍년민속 단오제」는 길안면 지역주민과 출향인 그리고 안동시 각 기관단체등 시민 2천여명이 참가한다.

이번 행사에는 우리 고유의 전통명절인 음력 단오일을 맞아 식전행사을 시작으로 길놀이와 풍물놀이 한마당과 함께 한해의 풍년농사와 주민안녕을 기원하는 풍년기원제를 전 면민이 참여한 가운데 지내게 된다.

식후 공개행사로 고전무용 살풀이와 시청공무원으로 구성된 웅부탈춤마당팀이 하회별신굿탈놀이 넷마당을 신명나게 펼친 후 단오제 고유의 씨름대회, 그네뛰기, 줄다리기등 경기를 치루며 특히, 올해에는 전통 씨름에 우승한 읍면동 단체팀에게는 황소 1마리가 주어지며, 당일 참여한 70세이상 지역주민 전원이 투호경기를 재연하고, 부녀회가 준비한 화전놀이와 여성농업인센터가 주관하는 다문화 가족이 펼치는 베트남 음식시식회와 현장체험 이벤트 행사를 통하여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좋은 민속행사라 할 수 있다.

행사를 주관하는 길안단오회(회장:김상용)에서는 지역특성에 맞는 행사를 개최함으로써 사라져가는 전통미풍양속을 되살리며 길안의 대외 인지도를 높임은 물론 어른들께서는 추억과 향수를, 젊은이들에게는 전통민속놀이를 즐기며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fmtv.co.kr/news/view.php?idx=33186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키위픽마켓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