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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하카타항 국제여객선 경북관광 전광판 운영 - 경주, 안동, 영주지역에 대규모의 일본인 관광객이 방문할 수...
  • 기사등록 2009-05-25 22:4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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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김관용 도지사)는 지난해 12월부터 일본인 입국수 최대 지역인 후쿠오카시의 협조를 얻어 엔고 특수를 노려 대규모 일본인 관광객을 유치하고자 올해 5월부터 하카타항 국제 여객선 터미널내 경북관광 전광판을 설치하여 공격적인 경북관광 홍보마케팅에 돌입했다.
 
전광판 운영은 일본 아오모리 TV에서 방영한 경주와 안동의 먹거리 볼거리 상품과 도내 우수한 관광 상품을 수록한 대표 영상물을 대형 PDP(42인치)로 상영하고 있다.

또 홍보물 전시대를 설치하여 일본어로 제작한 지도, 리플릿, 브로슈어, 지역 특산품 등 다양한 관광홍보물을 비치하여 경북을 방문하는 일본인들에게 적극적인 관광안내 서비스를 제공하여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일본의 하카타항은 일본에서 세 번째로 큰 섬이자 후쿠오카 등 7현이 설치되어 있는 규슈(후쿠오카시)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외국항로의 여객수가 일본 제일의 항구이며, 부산에서 일본규슈(후쿠오카)

거리는 208㎞, 외국 도시지만 서울(428㎞)보다 가까워 쾌속선으로 3시간이면 닿을 수가 있어 부산과는 반나절 생활권에 위치한 지역이다.

또 후쿠오카 역시 도쿄까지 1,100㎞, 오사카는 550㎞ 가량 떨어져 있어 신칸센을 타고 가는 시간이나 쾌속선을 타고 부산으로 거쳐 경북(350㎞)으로 들어오는 시간이 비슷한 아주 가까운 거리에 있어 한달 평균 약 2만명의 일본인이 한국으로 들어오는 최대 전략 시장으로 일본인 관광객을 유치하는데 아주 용이한 곳이다.

특히, 경상북도는 지난해 11월 오사카․후쿠오카 경북관광홍보설명회에서 JR비틀즈사를 방문하여 하카타항과 부산항을 운행하는 비틀즈호내에 경북관광 대표 홍보영상물과 대구경북 공동 관광홍보영상물을 상영할 수 있도록 협약,

2009년 2월부터 홍보영상물을 상영하고 있으며, 또한 경주, 안동, 영주지역에 대규모의 일본인 관광객이 방문할 수 있도록 상품화도 추진하기로 하였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지리적으로 가장 가까운 일본 규슈지역을 중심으로 우리 도에서 직접 전용 전광판을 설치하여 홍보 효과를 극대화함으로써 일본인 관광객 유치에 교두보를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현장을 직접 발로 뛰어 일본인 관광객 유치증대로 통해 지역주민의 소득증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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