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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립무용단 박성희씨 전국국악대전 대상 수상 - 판소리, 관악, 현악, 한국무용, 사물놀이의 5개 부문에 전국에서 248팀 329명…
  • 기사등록 2009-05-25 17:4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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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선산 지역이 배출한 판소리 동편제의 거목 명창 박록주(1905~1979) 선생의 예술적 업적과 사상을 기리는 제9회「명창 박록주 기념 전국 국악대전」이 지난 5월23일(토)부터 5월24일(일)까지 2일간 구미문화예술회관, 선산문화회관, 올림픽기념관, 금오산분수공원 등 구미시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구미시와 KBS대구방송총국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북도, 경상북도교육청이 후원하였으며, 구미문화예술진흥원(이사장 조민훈) 주관으로 올해로 9회째 개최된 명실상부 전국 최고의 국악경연대회이다.

일반부(대학생 포함)와 고등학생부로 나누어 판소리, 관악, 현악, 한국무용, 사물놀이의 5개 부문에 전국에서 248팀 329명이 참가하여 이틀간 열띤 경연을 펼쳤다.

특히, 본 대회는 심사에 있어서 참가자들로부터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대회가 진행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는 본 대회의 심사방식이「경연정보시스템」을 도입하여 운용하기 때문이다 .또한 고등학생부 대회 3위 이상 수상자에게는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에 수시지원 할 수 있는 특전도 부여되었다.

주요 수상자 내역은 이번 대회 최고상인 종합대상은 무용 부문에 참가한 구미시립무용단 수석단원 박성희씨가 영예의 대통령상과 상금 일천만원을 수상하였다.

일반부 종합최우수상에는 사물놀이 부문에 참가한 한국예술종합학교 사물놀이팀「예인」(송치호 외 8명)이 입상하여 국무총리상과 상금 3백만원을 수상하였으며,

일반부 최우수상에는
기악 관악부문에 서울대학교 김대곤씨
기악 현악부문에 경기도 용인시의 정미정씨
판소리 부문에 전남대학교 김소라씨 입상하여 경상북도지사상과 상금 1백만원 각각 수상하였고, 고등부 종합대상에는 판소리 부문에서 경연한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 유태평양군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상금 100만원을 수상하였다.

이번 대회를 준비한「구미문화예술진흥원」은 1994년 구미문화연구회로 발족하여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구미지역 문화․예술 관련 연구사업과 명창 박록주 선생의 추모사업을 매년 지속적으로 개최하는 등 구미지역 문화․예술 진흥을 선도해 온 단체로, 지난 21일(목)에는 제9회「전국 국악대전」기념하는 창극 “내 사랑 춘향”을 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공연하였으며, 23일(토)에는 금오산분수공원에서 시민과 함께 하는 “금오산 한마당”을 기획하여 1부 행사로 성년의 날 기념 “성년식”이 구미청년유림회 주관으로 성대히 거행되었으며, 2부 행사는 구미찬인엽합회 주관으로 “구미 차의 날” 행사 및 3부「전국 국악대전 전야제」행사를 개최 하였으며 특히 이날 구미시장(남유진)은 모든 행사에 참석하여 관계자들에게 격려와 축하를 전하였으며 해를 그듭할수록 수준이 높아지는 전국 국악대전 및 문화행사의 다양화가 전자도시 구미에서 명실상부한 명품 문화도시 구미시로서 손색이 없다고 치하하고 끝까지 시민과 함께하여 시민화합 및 참여의 장을 열었다. 대회장소인 구미문화예술회관 광장과 금오산분수공원 일대에는 명창선생의 일대기를 비롯해 사진자료, 음반자료 등을 전시하여 우리 지역이 배출한 판소리 동편제의 거목 명창 박록주선생의 예술적 업적과 사상을 널리 소개하였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구미시 민병조 부시장은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앞으로도 이 대회가 신뢰성과 공정성을 잃지 않고 국악인들의 등용문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우리의 소중한 전통 문화․예술을 계승하고, 발전시킬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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