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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 1박2일, "경북민속마을 여행에서의 추억" - 안동하회마을 및 봉화 닭실마을, 경주양동마을에서 가족.외국인.다문화 가…
  • 기사등록 2009-05-20 23:3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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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김관용 도지사)에서는 ‘2009 경북민속문화의 해’를 기념하여 5월부터 11월까지 국립민속박물관 및 (사)문화를가꾸는사람들과 공동으로 총 14회에 걸쳐 수도권 및 타시도지역의 가족․외국인․다문화 가정․불우시설 어린이를 대상으로 민속마을 체험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08년에는 8월부터 11월 까지 총 10회에 걸쳐 봉화 닭실마을 및 안동하회마을, 경주양동마을에서 가족․외국인․다문화 가정 600여명이 민속문화체험을 했다.

참가자들은 전체적으로 90%이상의 만족도를 나타냈다. 종가를 비롯한 한옥, 유교와 양반문화라는 무형의 콘텐츠는 도시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없는 것이었기 때문에 체험관 등 기반 시설의 미비로 인한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만족감을 보인 것으로 생각된다.

4개의 전통 마을에서 체험프로그램 운영 2009 에는 대상마을을 확대하여 봉화닭실마을, 안동 가일마을, 영양 두들마을, 의성 사촌마을에서 총 14회 700명을 대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단순히 고택 체험이 아니라 그 마을 사람들과 정을 나누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참가자들은 가족별로 마을 민가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그 집에서 아침밥을 먹으며 시골 어른들과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한솥밥’을 먹으며 훈훈한 인심을 느끼는 시골집에서의 하룻밤은 도시 거주 가족들에겐 잊지못할 소중한 추억이 될 것이다.

‘가자! 경북민속마을여행’은 “전통마을에서 느끼는 정”이라는 큰 주제 아래 봉화 닭실에서는 ‘종가에서 하룻밤’, 안동 가일마을의 ‘전통 마을 옛 집 이야기’, 영양 두들마을의 ‘기록하여 전해 온 우리 전통 음식’, 의성 사촌마을에서 ‘우리가 보존해야 할 문화재’라는 소주제로 각 마을마다 지니고 있는 전통 콘텐츠를 발굴하여 기획했다.

김관용 도지사는 국립민속박물관, 경상북도박물관협의회 등 관련기관과 협력하여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어린이와 가족들은 경북 전통 마을에서 1박 2일 우리 문화 체험을 통해 잊혀져가는 우리 전통문화를 직접 몸으로 체험하고 마음으로 느끼는 소중한 시간을 만들어갈 수 있을 것이며, 또한 전통 민속마을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보급함으로써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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