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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5-19 18: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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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시장 박보생)가 시승격 60주년을 맞아 김천의 젖줄이자 지역민들의 애환이 담긴 감천을 재조명하고 정부의 녹색성장정책 및 4대강 살리기 주변정비사업과 연계하여 지역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감천2백리 제3차 도보탐방에 나섰다.
 
감문면 감포교에서 대덕면 우두령 발원지까지 4개구간으로 나누어 진행되고 있는 도보탐방은 지난 4월 3일(1차), 5월 4일(2차)에 이어 19일 구성면 하원교에서 대덕면 중산숲까지 약16km 구간을 1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3차 도보탐방을 실시했다.

이번 도보탐방은 정부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저탄소 녹색성장 및 4대강 살리기 정책과 연계한 김천지역의 사업을 적극발굴하고, 관련 국비를 유치하기 위해 공무원들이 감천현장에서 사업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토론하면서 김천시에 적합한 사업을 찾는데 그 목적이 있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120여명의 탐방대와 함께 감천 도보탐방에서 나선 현장에서“우리 김천의 우수한 생태자원의 보고인 감천을 제대알고 이해하면서 녹색성장을 바라보아야 하고 생태의 보존과 복원을 논의 해야 하며, 앞으로는 자연생태의 건전한 보전과 이용이 병행되도록 모든 사업을 계획단계에서 면밀히 검토하고 추진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도보 탐방대원들은 감천의 주요구간의 현장에서 수변공원, 자전거길, 잔디광장, 나무심기, 홍수조절지 사업 등 감천을 살리고, 생태 환경적인 활용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녹생성장 및 4대강 살리기 연계사업에 대한 업무연찬을 가지기도 했다.

또한, 도보탐방 중 감천변 그늘에 모여서‘감천의 문화와 역사’를 주제로 한 송기동 김천문화원 사무국장의 현지특강 시간을 가지는 등 알차고, 흥미있는 탐방활동이 되었다.

한편, 김천시는 감천과 직지사천 주변 정비사업을 통해 생태하천으로 탈바꿈시켜 시민들의 쾌적한 휴식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경상북도 계획에 이를 반영시켰으며, 현재 경상북도는 감천과 직지천 정비사업이 포함된“3대 문화권 문화・생태 관광기반 조성” 기본구상(안)을 마련하여 문화관광부에 제출해 놓은 상태로 이들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개발계획이 수립되는 대로 사업이 추진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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