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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조선산업발전특구 지정 추진으로 산업단지 조성 계획 - 민간자본 9,000억원을 투입해 117만평 조성계획 -
  • 기사등록 2007-02-06 14: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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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통영시(시장 진의장)는 부족한 조선산업 공장용지 확보를 위해 3개 지구에 2007~2010년까지 민간자본 9,000억원을 투입해 117만평 (안정지구 423천평, 덕포지구 454천평, 법송지구 293천평)을 산업단지로 조성키 위해 조선산업발전특구로 지정받아 추진키로 했다.

관내 조선소 현재 수주잔량은 354척 700만 CGT이며 세계 100대 조선소에 한국이 14개사이며 그 중 통영소재 조선소가 5개사이다. 조선업의 호황으로 지역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으며 수주량을 인도하기 위해서는 2010년까지 공장용지 320만㎡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거지와 혼재되어 있는 지역의 조선소 주변 주민들이 공장이전을 요구하는 민원이 계속 발생되자 공장부지 확보에 시가 나서게 됐다.

특구개발 예정지는 기온 및 풍속이 양호하며 기후와 파랑의 영향이 적고 약한 조류와 깊은 수심 및 암반층으로 이루어진 자연입지 환경을 갖추고 있어 조선산업단지로서 천혜의 자연조건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육지부는 대전-통영간 고속도로, 국도 14호선, 국도 77호 선과 접하고 해상부는 안정항로가 있어 접근성이 매우 양호할 뿐만 아니라 40km이내에 세계적인 8대 조선소가 형성되어 있어 조선산업 클러스터 조성이 용이하여 여러 조선업체들이 입주를 희망하고 있다.

한편 관내 조선업체에서 부족한 공장용지의 조속한 해결을 위한 업체의 결의를 통해 우리시에 촉구하고 있어 산업단지 조성(특구) 예정지에 참여 희망업체를 파악한 결과, 성동조선해양(주), SPP조선(주), SLS조선(주), (주)21세기조선, (주)가야중공업 등 9개업체에서 1,724천평에 2조2천억원을 투자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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