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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5-14 13:4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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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시장 김휘동)에서는 지난해 10월부터 가뭄이 장기화됨에 따라 5월 13일부터 「가뭄대책상황실」을 설치하고 모내기에 충분한 비가 내릴 때까지 가뭄극복을 위한 총력체제에 돌입했다.
 
지난해 10월부터 우리지역에 내린 비는 179mm로 예년평균량보다 117mm나 적을 뿐 아니라, 10월 22일 24.5mm가 내린 이후 한번도 20mm이상의 비다운 비가 내리지 않았다.

저수지 대부분이 50%를 약간 웃도는 물을 담수하고 있으며 안동댐․임하댐의 저수율도 각각 24%(전년 46%), 22%(전년 38%)로 심각한 물 부족 현상을 겪고 있다.

이에 안동시에서는 금년도 영농 가뭄해소를 위해 10개 분야 35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현재 28억여 원을 암반관정 개발에 힘쓰고 있으며 저수지 준설은 물론 양수장비 정비도 지원하고 있다.

또 가뭄대책에 필요한 예산 3억4천5백만 원을 긴급 투입해 농업용수 확보에 나서고 있으며, 읍․면․동사무소에 보관중인 양수기 457대와 관정 4,064개소, 송수호수 108km를 정비하였고, 가뭄 우심지역에 대한 하천굴착 및 포강개발에 따른 장비임차, 양수기 가동 유류대를 지원하는 등 가뭄피해 최소화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읍면동과 유관기관에서도 가뭄대책을 차질 없이 수행하기 위해 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장기전망에도 강우가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을 것으로 예보되고 있어 어려움에 처한 농업인들의 고통을 분담하는 차원에서 지역실정에 맞는 가뭄대책을 적극 추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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