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안동 하회마을과 경주 양동마을 유네스코 등재추진 - 6월 스페인에서 개최될 33차 세계유산 총회에 참석하여 한국의 두 마을...
  • 기사등록 2009-05-14 09:23:22
기사수정
경상북도(김관용 도지사)는 5월 13일(수)부터 5월 15일(금)까지 문화재청, 경주․안동시와 공동으로 ‘안동 하회마을’과 ‘경주 양동마을’의 세계유산 등재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두 마을에 대한 관계전문가 (2차)예비실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예비실사는 지난 2월 실시된 1차 예비실사에 이어 現 이코모스 토속분과위원장인 마크 카라페(Marc de Caraffe, 캐나다) 및 국내 전문가들이 실사동선을 확인하고 제반 준비사항을 점검하기 위해 추진하게 되었다.

이코모스 소속 현직 주요인사를 사전에 초청함으로써 9월 실시 예정인 이코모스 본 실사에 대비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예비실사 일정은 5. 13(수)에 ‘경주 양동마을’, 5. 14(목)에는 ‘안동 하회마을’을 직접 둘러보며 실사동선을 확인하고 그간 준비사항을 꼼꼼히 살펴 볼 예정이다.

5. 15(금)에는 서울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예비실사자 및 관계기관 실무자가 모여 현지실사 시 확인된 문제점 및 개선방향에 대해 종합적으로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지금까지 추진상황은 2008. 3월, 문화재청(민속분과위원회)에서 두 마을을 유네 스코 세계유산으로 동반등재 추진키로 결정한 이후, 10개월간의 등재신청서 준비기간을 거쳐 2009. 1월 세계유산센터에 등재신청서를 제출하였다.

등재신청서 제출 이후, 2009. 2월에는 前 이코모스 집행위원인 지오라 솔라(Giora Solar, 이스라엘)를 초청하여 실사준비 방향에 대한 자문을 받았으며, 현재까지 주요 실사동선 주변에 대해 조경, 변형가옥 보수, 문화재안내판 개선 등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예비실사 이후 6월 스페인에서 개최될 「33차 세계유산 총회」에 참석하여 두 마을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함으로써 등재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세계유산 등재여부에 중요하게 작용할 이코모스 본 실사에 대비하여 실사 관련 프리젠테이션 자료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마을정비사업 추진에도 더욱 박차를 가해 늦어도 8월까지는 모든 준비를 마무리 한다는 방침이다.

김관용 도지사는 “경북의 전통적 역사마을인 ‘안동 하회마을’과 ‘경주 양동마을’이 세계인이 방문하는 대표적인 명소(名所)가 될 수 있도록 보존․관리에 더욱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fmtv.co.kr/news/view.php?idx=32462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관련기사
키위픽마켓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