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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5-12 02:4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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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초에 발을 담그면 무좀에 좋다, 화려하지 않는 버섯은 독버섯이 아니다.’ 등 흔히 알고 있는 상식들이 있다. 하지만 이러한 상식들은 전부 맞지 않는 것으로 오히려 빙초산등에 발을 담기면 심한 손상을 입을 수 있으며, 순백색을 가진 독버섯등도 많이 있기 때문에 이러한 상식을 믿고 있다간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다.

이러한 잘못된 상식들은 그것을 따랐을 경우 오히려 큰 손해를 끼칠 수 있는데, 자동차에도 자신의 소중한 차를 지키려고 했지만 오히려 내 차를 망칠 수 있는 잘못된 상식이 다수 존재한다. 그렇다면 확실히 알아두어야 할 잘못된 자동차 상식은 무엇이 있을까?
 
1. 새차를 구입한 후엔 고속주행으로 엔진을 길들인다?
새 차를 구입하면 일부러 고속도로 주행을 몇 번은 해야 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진리처럼 알려진 내용 중 하나이다.

하지만 새차는 실린더와 트랜스미션에 아주 미세한 입자들이 남아있기 때문에 2,000km 까지는 고속주행을 삼가하여야 한다. 괜히 옆의 낡은 차가 내 차보다 빨리 달린다고 열을 내 출고한지 얼마 안된 새차를 고속으로 주행하고 다니는 것은 새차를 낡은차로 만드는 지름길 중 하나이다.

2. 새차에 코팅광택을 하면 더욱 오래 간다?
신차 출고 후 3개월까지는 육안으로는 보이지 않지만 안쪽의 도색은 덜 마른 상태이기 때문에 왁스칠이나 광택이 좋지 않다.

특히 광택은 사람의 피부를 벗기는 것과 같기 때문에 오히려 차량의 상태에 피해를 입힐 수 있다. 또한 3개월 이후에도 새차에는 세차 후 왁스로 광택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좋다.

3. 공모양 손잡이를 부착하면 핸들링이 편하다?
자동차를 구입하면 주위로부터 여러가지 자동차용품을 받을 수 있는데, 그 중 자주 들어오는 것이 바로 핸들에 부착하는 공모양의 손잡이 이다. 이를 이용하면 확실히 핸들링은 편하게 할 수 있겠지만 사고 났을 경우 운전자의 가슴과 부딪힐 수 있다.

단단한 공모양 손잡이가 운전자의 가슴에 부딪히게 된다면 단순한 접촉하고도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부착하지 않는 것이 좋다.

4. 여름철에도 에어컨을 키지 않고 창문을 열어놓는 것이 좋다?
에어컨을 키면 연료비가 많이 나오므로 창문을 내리고 운전하는 것이 좋다는 말이 있는데, 이는 맞으면서도 틀리다. 저속으로 운전 중에는 창문을 여는 것이 연비효율이 좋지만 80km 이상 주행시에는 에어컨이 창문을 내리는 것 보다 2% 가량 연비가 상승된 효과를 준다고 하며, 70km만 되어도 창문을 여는 것이나 에어컨을 켜는 것이다 차이가 별 차이가 없다고 한다.

다만 에어컨을 사용할 때 한가지 조심할 점은 에어컨을 1단에서 2단으로 켜면 펴소보다 6% 정도 연료가 더욱 소모된다는 것이다.

5. 내리막길을 내려갈 때는 기어를 중립에 놓거나 시동을 꺼 연료를 절약한다?
가장 위험한 방법이며 가장 하지 말아야 할 내용이다. 고갯길 등의 내리막길에서 기어를 중립으로 하거나 시동을 꺼 연료를 절약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

이러한 방법을 취하면 연료비의 절약은 가능하지만 핸들조적이나 브레이크 작동이 제대로 되지 않으므로 대형사고의 원흉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무리 연료비 감소가 중요하여도 사람의 목숨보다 중요할 수 는 없다.

6. 추운날 워밍업을 길게하고, 가속페달을 밣고 시동을 건다?
겨울철 워밍업은 필요하다. 하지만 지나친 워밍업은 연료낭비와 환경오염의 주범이라고 할 수 있다. 가솔린차량은 여름철에는 2분, 여름철엔 1분 정도면 충분하며 LPG차량의 경우도 5분 정도면 충분하다고 할 수 있다.

또한 가속페달을 밣으며 이뤄지는 공회전은 엔진에 무담을 주어 차량을 망가뜨릴 수 있다. 특히 LPG운전자의 경우 가속페달을 밣은 상태로 시동을 거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급출발등이 일어날 수 있는 매우 위험한 습관이다. 시동을 걸 때에는 반드시 브레이크를 밣은 상태로 걸도록 한다.

7. 운행하지 않을수록 오래 사용할 수 있다?
모든 기기는 적당히 사용을 하는 것이 더 좋은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자동차도 마찬가지여서 장기간 세워둬야 할 때에는 일주일에 한번 정도는 가볍게 운전을 하여 주거나 상황이 여의치 않다면 워밍업 정도는 시켜주는 것이 좋다.

중고차사이트 카즈(http://www.carz.co.kr)의 최경욱 연구원은 중고차를 구입할 때에도 연간 1만~2만km 정도 주행된 중고자동차가 가장 선호되는 차량이라고 한다. 그 이상 주행되면 너무 무리하여 운행이 되었을 수 있고, 그 보다 적게 운행된 차량은 주행거리에 조작이 있을 수 있거나 잔고장 등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덧붙이는 글]
주식회사 카즈는 중고차 정보제공 사이트로서 중고차정보제공방식을 국내 최초로 텍스트에서 이미지스타일로 시도, 장착시킨 사이트이다. 또한 중고차 정보에 대한 철저한 관리를 통해 신뢰있는 중고차사이트, 편리한 중고차사이트를 지향하고 있다. 카즈는 창사이래로 꾸준하게 중고차 및 자동차 정보를 분석하여 이를 언론 및 소비자에게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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