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7일 오전 10시에 낙동강수계 삼랑진읍 낙동강 일원에서 엄용수 밀양시장과 어민, 시민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낙동강 토속어종 치어방류 행사를 개최했다.

엄용수 밀양시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배를 타고 낙동강 토속어종을 방류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붕어 8만4천여마리 뱀장어 2만5천여마리등 총 10만9천여마리를 삼랑진 낙동강에 방류했다.

이번에 방류한 토속어종은 외국 포식어종인 베스나 부르길등의 공격에도 자생할 수 있도록 2008년도에 생산된 10㎝이상의 어종으로써 내수면 어족자원 증강으로 어민의 소득증대와 시민 레저 활동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밀양시에서는 치어방류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 하기 위하여 방류한 어종을 남획하는 행위를 막기 위해 불법어업행위 단속을 강화하고 내수면 자원에 대한 보전의식을 시민에게 확산시켜 수산자원의 재생산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도록 어자원 보호에 앞장서며 향후 치어방류 사업량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