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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낙동미로" 조성계획 윤곽 드러나 - “낙동 리버트레일 및 에코톤 코스” 조성 기본계획 수립...
  • 기사등록 2009-05-08 17: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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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이삼걸 행정부지사)에서는 5. 8일 오전 10:30 경북도청 제1회의실에서 낙동강 프로젝트 자문위원, 도․시․군 관련 공무원, 용역수행 기관인 대구경북연구원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낙동 리버트레일 및 에코톤코스」조성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낙동 리버트레일 및 에코톤 코스」조성계획은「낙동강 프로젝트 기본계획」에 포함된 사업으로 봉화에서 고령까지 낙동강변을 따라 282㎞에 자전거, 도보, 승마로 갈 수 있는 친환경 트레일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청정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한 제1권역(안동시, 문경시, 예천군, 봉화군)은 뱃길, 모험레포츠길, 옛길 및 생태길 동적이용이 가능한 자원과 인근 도시의 전원 교외자원이 분포한 제2권역(구미시, 상주시, 의성군, 칠곡군)은 전통문화체험길 및 책길

고대 문화유적인 대가야 고분군, 대가야 고대촌과 세종대왕자태실과 한계마을 등을 묶은 제3권역(성주군, 고령군)은 역사 농촌경관길 등

낙동강 282㎞ 구간을 지역별 특성을 테마로 하여 3개 권역으로 구분 하였다

또 트레일 코스의 특징과 주변경과, 역사문화 자원에 따라 자전거를 타고 낙동강의 생태, 역사, 문화적 가치 체험은 물론 심신수련을 할 수 있는 에코 트레일, 낙동강 곳곳에 산재한 가야, 신라, 유교문화 유산을 탐방할 수 있는 에코 컬처트레일, 산악, 강 등 모험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인 에코톤코스, 낙동강 살리기로 확보된 수자원을 활용한 체험 공간인 에코 보트트레일로 구분하다.

트레일의 주요 결절점에는 이용자의 휴식, 편의 정보제공, 자전거 대여소 설치 및 특산물 판매 기능까지 갖춘 그린스테이션을 도․농상생 교류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삼걸 행정부지사는 민선4기의 핵심공약 사업인「낙동강 프로젝트」의 주요 사업인 낙동 리버트레일이 정부의 4대강「자전거 길 조성사업」을 이끌어 내는 계기가 된 만큼 4대강 자전거 길 조성사업의 모델이 될 참신한 계획을 마련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또 낙동강 중상류지역은 훼손되지 않은 청정지역으로 풍부한 생태자원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그동안 외부 방문객의 매력을 끌 수 있는 명소나 브랜드가 부족하여 낙후를 면치 못하였지만 낙동 리버트레일 조성을 통해 낙동강과 함께 하는 여가와 레포츠 활동 공간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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