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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5-06 16: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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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시장 남유진)에서는 시립도서관을 중심으로 북스타트를 시작한다. 북스타트(Book Start)는 생후 6개월에서 24개월 미만의 영아들에게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라는 의미에서 그림책과 손수건이 든 가방을 선물하는 생애최초의 독서문화진흥운동이자 사회공동육아운동이다.
 
최근 2년 이내 신생아 9,679명 중에서 6개월 이상 24개월 미만 800명의 영아를 대상으로 북스타트를 실시할 계획이며 선포식은 아가를 위한 운동인 만큼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11일에 4개의 시립도서관 중 접근성이 좋은 형곡 도서관에서 갖는다.

이날 행사는 참여아가와 엄마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동요 부르기와 책읽어주기 등의 공연식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아가를 위해 별도의 휴게공간도 마련한다. 또한 참여아기는 도서 대출증을 발급받을 수 있으며, 추후 운영될 후속 프로그램-책놀이, 베이비 맛사지-을 체험할 수 있다.

북스타트는 지역의 자원 활동가와 함께하는 운동이며, 좋은 운동에 동참하겠다는 자원 활동가들의 지원으로 현재 20명이상이 북스타트 운영을 기다리고 있다.

자원 활동가로 지원한 신옥자씨는 평소 언론을 통해 북스타트를 알고 있던 차에 구미시에 도입된다는 소식을 접하자마자 한걸음에 달려와 신청서를 작성했다고 한다. 마침 요가지도자 자격을 갖고 있던 차에 베이비 맛사지 자격까지 갖추고 활동을 기다리고 있다.

선포식 후, 시립도서관(형곡, 인동, 봉곡, 선산)을 중심으로 매주 금요일을 북스타트데이로 지정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북꾸러미를 배부하고 책놀이, 베이비 맛사지, 부모교육 등의 후속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시 관계자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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