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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5-06 08:5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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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이달말 개관하는 유스퀘어 문화관 개관을 앞두고 만성 교통체증 지역인 광주종합버스터미널 주변지역에 대해 교통소통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기존 광주종합버스터미널 내부에 설치된 택시정류장을 무진로 갓길 버스교통섬 사이로 이설해 택시 전용차로로 운영하고 내부도로는 유스퀘어 문화관 진입 및 터미널 이용객의 승하차가 가능한 승용차 전용차로로 전환하는 동선 재분리를 추진한다.
 
이와함께, 주차장으로 진입하기 위한 차량의 역주행과 유턴차량과 불법 주정차 차량 간의 교통상충을 해소하기 위해 기아자동차 4거리에 위치한 U-Turn 구간을 기아자동차 중문 쪽으로 옮긴다.

또한, 불법 주정차의 방지를 위해 광주종합버스터미널 주차장과 유스퀘어 문화관 주차장에 대해 내방객 30분 무료주차를 실시하고 광주종합버스터미널 주차장 서쪽 진출구는 광주종합버스터미널 쪽으로 우회전하는 다른 차량의 원활한 진입을 위해 평상시에는 폐쇄하고 비상시에만 운영하도록 출구를 변경한다.

이밖에도 버스승강장 교통섬 안전지대 축소, 대중교통 이용객 이동편의를 위한 캐노피 설치, 교통섬 연결부 고원식 횡단보도 설치, 택시정류장 인근 수벽설치, 안전펜스 보완, 교통류 분리를 위한 표지병 및 시선 유도봉 설치, 방향지시표지 설치 등 교통안전시설도 보강한다.

광천4거리의 교통흐름 개선을 위해 신세계백화점 동측 택시 정류장은 3개월을 존치 운영한 후 문제 지속시 교통영향평가 소위원회에서 종합적으로 검토 폐쇄토록 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상습 체증구간인 광주 종합버스터미널 주변은 대규모 교통유발시설의 집중에 따른 교통량 증가로 교통개선 대책을 마련하고 있지만, 무엇보다도 이용하는 시민들의 자율적인 준법질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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