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에서는 어린이 날 등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매월 개최하는 정례조회를 오후5시에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저녁시간으로 바꾸어 개최하기로 했다. 따라서 5월 4일 개최되는 석회에는 제1, 2부로 나누어 개최되며 제1부에서는 (재)안동시장학회에서 2009학년도 대학 및 고등학교를 진학한 19명의 진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하며 격려한다.

제2부에서는 행복한 음악회로 안동시청 음악봉사단(천년의 꿈)의 노래와 연주를 시작으로 2008년도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선포식 때 개최된 가족사랑 노래자랑 대상과 금상을 수상한 2가족 초청공연을 비롯하여 시립합창단원으로 구성된 중창단 공연 등 다양한 순서를 준비 중이다.

안동시에서는 금번행사에 공무원 가족들을 초청하여 직장과 가정이 함께 어우르는 장을 만들고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하여 직장과 가정이 함께하는 행복한 가정문화가 꽃을 피우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한편 재단법인 안동시장학회(이사장 김휘동)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19명의 진학장학생을 선발했다.

이번에 선발한 장학생은 우수대학교에 진학한 대학생 6명과 관내 각 고등학교에 우수한 성적으로 진학한 고등학생 13명이며, 이들 장학생에게는 대학생 1인당 200만원, 고등학생 1인당 50만원으로 해서 총 18,500천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며 오는 5월4일 오후 5시 안동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개최되는 안동시청 5월 정례석회시 장학증서를 전달한다.

이로써 지난해 4월에 출범한 안동시장학회는 성적우수분야, 저소득분야, 특기분야에 이어 진학분야까지 총 4개분야 221명의 장학생에게 1억8백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게 된다.

지역사회 및 국가 발전에 이바지 할 인재를 육성하는 데 기여하기 위하여 2017년까지 100억원의 기금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는 재단법인 안동시장학회는 현재까지 약 28억7천여만원의 기금이 모금되었으며 금년들어서는 특히 (주)한국아스텐(대표 황경웅) 5백만원, (주)세영종합건설(대표 안영모) 2천만원, 명성의료재단 안동성소병원 1천만원, 필성건설주식회사(대표 권제동) 1천만원을 비롯한 지역기업체의 참여가 두드러지며 이외에도 시민, 공무원, 새마을부녀회 등 시민단체의 기탁이 꾸준하게 줄을 잇고 있다.

안동시장학회는 조성된 장학금을 바탕으로 장학금 지급액을 매년 점진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며 장학기금 조성에 뜻있는 분들의 소중한 정성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