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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양돈협회 "멕시코인플루엔자 방역 의지 다져" - 멕시코인플루엔자 차단방역 결의 및 소비촉진 시식회 개최...
  • 기사등록 2009-04-30 15:3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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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4월 25일 멕시코, 미국 등에서 전파된 멕시코 인플루엔자의 공포가 전세계로 확산되고 있다.
 
이 인플루엔자는 종전에 찾아볼 수 없었던 신종바이러스로, 사람 인플루엔자와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돼지 몸 안에서 변종을 일으켰고 다시 사람으로 옮겨진다고 추정하고 있다.

2003년 이후 동남아와 헝가리 등지에서 유행하여 256명의 사망자를 냈던 조류인플루엔자의 악몽이 채 가시기 전에 강타한 멕시코인플루엔자는 사람 간 전파가 광범위하게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세계적인 유행병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세계보건기구(WHO)는 경고했다.

현재 멕시코에서는 멕시코 인플루엔자로 인하여 149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우리나라 역시 미국·멕시코 여행자들을 통해 유입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으며 현재 의사환자 1명이 격리되어 정밀검사 중이므로, 결코 안심할 수 없다.

우리시에서는 대한양돈협회 구미지부와 밀접한 협력 하에 관내 양돈농가 36호에 대한 전화예찰을 실시하고, 멕시코인플루엔자 발생국 여행금지 및 소독지도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사람-돼지 간 인플루엔자가 전파됨을 막기 위해 양돈농가에 외부인 출입 자제 등을 홍보하고 양돈업 종사자 중 기침·발열·고열 등 독감 증상을 보이면 즉시 보건소로 신고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한편 멕시코인플루엔자의 유행으로 인한 돼지고기 소비저하를 우려, 대한양돈협회 이인호 구미지부장과 회원들은 2009년 4월 28일 소비촉진 시식회를 열고 멕시코인플루엔자 차단방역을 결의하고 국내산 돼지고기의 안전함을 홍보하였다.

이춘배 선산출장소장은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지역에 이바지하고 있는 양돈협회 회원들을 위로하고 가축방역에 더욱 힘을 써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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