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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4-29 17:5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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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와 포항시는 지구온난화로 인한 급격한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패러다임을 선도하기 위해 29일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온실가스(CO2) 줄이기 100만인서명’ 및 범도민 ‘그린스타트 운동’ 실천 다짐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박승호 포항시장, 이병욱 환경부 차관, 이상천 경상북도의회 의장과 이성근 경상북도지방의제21추진협의회장을 비롯한 도내 23개 시군에서 주민, 환경․시민단체 대표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기후변화 바로 알기’, ‘CO2를 줄이는 생활의 지혜’ 홍보 영상물 상영으로 기후변화 문제에 대한 인식제고와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 분위기를 조성하였고, 환경부와 경상북도가 국내 대표기업체인 (주)POSCO, 삼성전자(주) 등 2개사와 「1사 1기후 운동」실천 협약을 체결했다.

「1사 1기후 운동」은 기업체가 온실가스 줄이기를 위해 자체 계획추진 실천운동으로 이미 추진하고 있는 그룹차원의 온실가스 감축활동에 자체 실천운동이 더해진 것으로 ▲포스코 포항제철소 경우 고효율 무전극 점등 제어설비 등 신기술을 적용한「조명등 전력 절감장치」설치․운영 ▲삼성전자(주) 구미공장은 저탄소 친환경제품 개발 및 적용 등을 통한 친환경 지속가능 경영 추진이 그 예다.

또한 도내 23개 시․군을 대표하여 포항시장과, 300만 도민의 대표로 경북여성단체협의회장과 경상북도지사, 경상북도의회 의장, 경북그린스타트 네트워크 대표간에 온실가스 줄이기 ‘그린스타트 운동 실천 협약’을 체결하여 각계 각층의 구성원들이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의지를 높이고 실천 분위기 확산을 유도했다.

또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 선언문’ 낭독(남․여 각1명)과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 분위기 확산을 위하여「온실가스 줄이기 실천 100만인 서명운동」에 행사 참석 내빈과 각계 대표 들이 서명 참여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날 ‘그린스타트 운동’ 실천 서약서 서명을 시작으로 52만 포항시민의 기후변화 문제에 대한 인식제고와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의지를 널리 알리고, 실천분위기를 확산시켜 ‘저탄소, 녹색성장’을 포항시가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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