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정부 4대강 살리기 구상 대폭 반영 "사업추진 탄력예상" - “송리원, 보현댐 건설, 안동댐~임하댐”연결, 낙동강 프로젝트 등..
  • 기사등록 2009-04-28 18:23:26
기사수정
4월 27일(월)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4대강 살리기 합동 보고대회』에서 국토해양부, 문화체육관광부를 비롯한 관련부처의 4대강살리기 종합계획에 대한 마스터플랜이 발표되었다.
 
이날 실체가 드러난 4대강 살리기 사업에는 그동안 경상북도가 한발 앞서 구상한 역점시책들이 대폭 반영되어 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해양부의 ‘4대강 살리기 마스터플랜’에 영주 송리원댐, 영천 보현댐을 건설과 안동댐~임하댐 연결 농업용 저수지 증고(낙동강 31개) 사업이 반영되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가 흐르는 4대강 살리기’ 사업에는 낙동강 프로젝트의 핵심사업인 예천 삼강나루터 복원과 뱃길 탐사프로그램 개발, 역사문화생태탐방로 조성, 왜가리 생태관광마을, 안동 하회마을, 예천 회룡포 개발 사업이 포함되었다.

경북도가 현재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전통종가, 한옥체험관, 인물, 음식 복원 등이 대부분 반영되어 사업추진이 한층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성과는 경북도가 정부정책에 앞서 낙동강 프로젝트, 유교, 신라, 가야문화권 개발사업 등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적극적으로 건의한 결과로 풀이된다.

도, 13개시군 추진의지 담은 건의서 전달 이날 보고회에서 김관용 도지사는 경상북도와 낙동강 주변 13개 시군의 4대강 살리기의 추진의지를 담은 건의서를 소개하고 정부에 전달하였다.

건의서에는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의 조기 시행과 재해예방조치 강구, 안정적 수자원 확보, 낙동강 지류하천 포함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김 지사는 “4대강 살리기 사업은 국가 녹색성장의 핵심전략으로 차제에 국가 물부족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절호의 기회이다”라고 하면서 “4대강 살리기 사업을 통해 국가적 물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여 선진일류국가 도약의 계기를 마련할 것”을 역설했다.

이와 함께 사업의 수용성 제고를 위해 기존 하천부지 점용 경작자와 댐 건설 등으로 인해 피해가 불가피한 지역 주민들에 대한 합리적인 보상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아울러 요청하였다.

이날 보고회는 대통령을 비롯한 4대강 주변 자치단체장, 중앙부처장 등이 참석하였으며 국토해양부, 문화체육관광부, 환경부, 농수산 식품부, 지역발전위원회, 녹색성장위원회, 국가건축정책위원회에서 4대강 관련 해당사업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4대강 살리기 사업 효율적 시행을 위한 공 동 건 의 문

낙동강은 1,300만 영남권의 젖줄로 옛 가야와 신라․유교 문화를 꽃 피우며 산업발전의 대동맥으로 경제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였습니다.

그러나 영남의 문화와 삶이 녹아있던 낙동강이 이제는 해마다 겪는 수해와 물 부족, 식수오염은 물론 가까이 할 수 없는 위험한 강으로 전락하였습니다.

이 낙동강을 홍수예방, 물 확보, 수질개선 등으로 현명하고 지속가능하게 이용하기 위한 「4대강 살리기」국책사업 마스터플랜이 때를 맞춰 마련중에 있음을 감사히 생각하며 사람과 강이 함께 어우러지고, 침체된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하여 4대강 살리기 사업이 효율적으로 시행 되기를 바랍니다.

아울러, 낙동강을 생명처럼 여기는 우리 경상북도 및 13개 시장‧군수는 다음 사항을 필히 반영하여 주실 것을 공동 건의 드립니다.

1. 되풀이 되는 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하여 대대적 하도정비(준설)로 충분한 홍수소통 공간 확보와 노후제방 보강

2. 상시 공급 가능한 안정적 수자원 확보(수계연결, 댐․저수지건설 등)

3. 낙동강의 지류하천도 포함하여 사업 시행

2009년 4월 27일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fmtv.co.kr/news/view.php?idx=31743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관련기사
키위픽마켓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