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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 통명농요, 구미 무을풍물 진굿 농악팀 선정 - 제50회 한국민속예술축제, 제16회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 경상북도 대표로 …
  • 기사등록 2009-04-28 08:3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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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김관용 도지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2009 한국민속예술축제추진위원 회가 주관하는 제50회 한국민속예술축제 및 제16회 전국청소년 민속예술제에 참가할 도 대표팀으로 일반부에 예천통명농요 농악팀, 청소년부에는 구미오상고등학교 무을풍물 진굿 농악팀을 선정했다.
 
예천통명농요는 가장 원초적인 인간의 모습, 몸짓과 소리를 개입시킨 전통과 문화의 존재의미를 재발견 할 수 있는 농요로 농경문화 중심의 한국인 정서를 함축하고 있다.

작품으로 벌모를 심으면서 부르는『아부레이수나』, 모심기 후『도움소』, 논매기 소리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 공동체적인 농경생활에 담겨있는 축제성과, 연희성도 엿볼 수 있는 독특한 가락과 정서를 담고 있다.

무을풍물 진굿은 삼한시대부터 구미시 무을면에 전해오는 경북 내륙지방의 전형적인 풍물 진굿으로 300여년의 역사를 가진 전통있는 풍물로 근세 상쇠의 계보가 뚜렷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풍물이다.

무을지역이 농촌지역임에도 불구하고 군악적인 특징이 아주 강하며 진이 힘차고 빠르며 대형이나 내용이 다양한 것이 특징이다.

경상북도에서는 대표팀의 체계적인 훈련 지도를 위해 민속학 관련 전문교수를 지도위원으로 위촉하고,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한국민속예술축제 및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는 우리 고유의 민속예술을 발굴하고 우리문화의 뿌리와 자긍심을 찾아 이를 후대에 길이 보전하고자 마련된 전통민속분야의 최고 권위를 가진 행사로 각 시도 대표팀의 열띤 경연과 시연을 통해 민속예술의 진수를 선보이는 자리로 전국의 민속예술인과 전 국민의 축제 장으로 자리매김 되고 있다.

올해 축제는 9. 10일부터 14일까지 서울(국립국악원)에서 개최되며 일반부는 50주년을 기념하는 경축행사로 치르기 위해 역대 대통령상을 수상한 최고의 작품을 각 시․도 대표팀 으로 추천하여 경연이 아닌 공연을 펼친다. 그러나 청소년부는 각 시․도 대표팀간의 경연을 펼쳐, 심사를 통해 최우수팀 에게는 대통령상과 시상금 등이 주어진다.

한편, 경상북도는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 지역의 우수한 민속예술을 전국에 널리 알리고 도의 문화적 위상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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