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저탄소녹색성장 시책의 일환으로 지난 27일 박보생 김천시장을 비롯한 전직원이 함께한 가운데 시청 전정에서 업무용전기자전거 출정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업무용전기자전거 8대를 본청과 각 동주민센터에 전달한 후 녹색성장 선도도시조성에 적극 동참하자는 결의대회와 전기자전거 시승식을 병행했다.

김천시는 이번 업무용 전기자전거 출정식을 계기로 기존 자전거 안전시설 정비와 도로다이어트를 통한 자전거 전용도로 개설, 자전거이용문화 조성등 자전거를 활용한 저탄소녹색성장 시책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김천시에서 활용할 업무용 전기자전거는 한번 충전으로 40㎞, 페달을 병행했을 경우 90㎞까지도 운행이 가능하며 월전기료는 1,000원정도 밖에 되지 않아 에너지절감과 주차난 해소, 탄소배출제로화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정부의 새로운 국가발전 패러다임인 저탄소녹색성장정책의 선도도시 조성을 위해 공직자가 솔선해서 자전거타기를 생활화 해 나갈 것과 아울러 시민들이 안전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도록 자전거전용도로 개설도 함께 당부하였다. 또한 추가예산을 확보하여 업무용 전기자전거 출장제도를 읍면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