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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4-24 17: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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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이미 가정을 이루고 있지만 경제적 형편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다문화가정에 대해 ‘무료결혼식’을 제공했다.
 
목화웨딩홀에서 23일 12시, 13시에 각각 행해진 무료결혼식은 필리핀의 두존에스터 신부와 베트남의 베드아 신부가 행운의 주인공이 되었다.

이날 결혼식은 평소 다문화가정 돕기에 많은 지원을 하고 있는 김태균 목화웨딩홀 대표가 결혼식에 필요한 예식장비 일체를 지원하고 하객 식사비까지 부담하는 등 든든한 사랑의 고리가 됐다.

여러 사회단체에서 십시일반으로 축의금과 결혼기념품을 준비하고 친정어머니 역할도 맡았다. 또한 신부 모국출신의 결혼이민여성 자조모임 회원들이 축가를 불러 결혼식 분위기가 더욱 따뜻했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결혼식을 통해 다문화가족들이 더욱 안정되고 사랑하는 한가족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많은 후원자와의 결연을 통해 다문화가족들의 아름다운 가정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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