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경찰서(서장 안종익)는 지난 3월4일 안동시 일직면 국국리 소재 떼제베이스트컨트리클럽에서 골프를 치던 A씨(67)가 2m정도 깊이의 워터 해저드(인공연못)에 빠져 익사한데 대해 골프장 안전관리 책임자인 L씨(37세)를 안전시설 미흡 등 업무상과실치사혐의로 입건, 수사 중이다.
|
숨진 S씨는 초등학교 교장 직을 정년퇴직 후 당일 친구 K씨(67세) 등 4명과 함께 골프를 치던 중, 3번 홀에서 자신이 친 공이 워터 해저드에 빠지자 해저드 입구 경사면에 서서 골프채로 건져내려다 바닥에 깔려있는 방수시트가 물이끼 등으로 미끄러져 내려 물속에 빠져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