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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4-21 17: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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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나무를 심고 가꾸는 것만으로 조경(Landscape Architecture)을 말한다면 지극히 그 일부만을 파악한 것이라 하겠다. 크고 작은 공원조성, 생태서식처 복원 등은 당연하겠지만 토목, 건축, 도시계획 심지어는 공공디자인 분야의 업무추진에 있어서 조경분야의 참여와 협력은 필수이다.
 
일반적으로 주택정원이나 마을 어린이공원에서 청계천 복원사업, 선유도공원 조성, 일산호수공원 조성 등 너무나 낯익은 공간들의 탄생의 주체는 조경분야였다. 최근에는 삶의 질에 대한 관심과 욕구에 비례하여 조경분야를 새롭게 조명되는 추세이다. 지난 1월부터 정식서비스를 시작한 환경조경전문 포털사이트 라펜트(Lafent)에 관심이 집중되는 것도 같은 이유에서이다.

‘라펜트(www.lafent.com)’란 ‘랜트’ 주식회사(대표이사 오휘영)에서 제공하는 환경조경분야 포털사이트이다. ‘랜트’ 주식회사는 조경분야에서 27년여의 전통을 가진 유력 전문잡지사인 ‘환경과조경’의 자매회사이다. Lafent는 ‘Landscape Architecture for Entertainment'의 약자로 ‘한국의 조경문화창달’을 지향한다. 즉, 조경의 가치를 설정함에 있어서 청정환경을 넘어 대중들과 함께 녹색을 매개로 호흡하면서 풍요로운 생활문화를 만들어가는 것을 말한다.

라펜트가 담고 있는 컨텐츠는 조경분야가 다루는 내용을 총망라한다. 즉, ①시각을 다투어 생성되는 국내외 조경계 소식을 신속히 전달하는 뉴스 코너. ②다년간 집중적으로 축적되어 있는 월간 환경과조경(ela) 및 계간 조경생태시공(eco lac)의 e-매거진 서비스. ③각 업체별 상세한 조경소재 정보. ④조경관련 이미지 제공. ⑤각종 일반 및 전문 기술자료 공유(기술in). ⑥커뮤니티(카페․블로그) 서비스. ⑦인재채용 및 구직을 위한 공간 등 뿐만아니라 일반인들이 평소에 궁금해 하던 '정원(Garden)'조성과 관리에 대한 정보(라펜트 가든)들도 유형별․과정별로 실려있는데, 특히 정원 전문가들의 기고가 수록되어 있어 보다 쉽게, 재미있게 정원문화를 이해하도록 유저에게 다가선다.

그동안 조경분야를 선도해온 ‘환경과조경’사의 전문자료들이 바탕이 되었기 때문에, 정보의 질로서도 사용자를 만족시키기에 충분하며, 건축잡지분야 사이트 검색순위(NAVER‧DAUM, 2009년 4월현재)에서 1위를 점유하고 있는 것이 그 반증이다.

최근 라펜트는 이용자 중심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사이트 개편을 단행하였으며, 개편의 핵심에는 네이버(NAVER)와의 업무제휴가 있다. 바로 네이버의 ‘사이트서치’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한 것이다.

‘사이트서치’서비스가 개시됨에 따라(2009. 4. 13) 라펜트에 담겨진 방대한 자료를 유형별, 디렉토리별로 신속히 검색할 수 있으며, ‘네이버’에서 검색되는 지식in, 블로그, 카페, 웹페이지 등의 자료들도 동시에 찾을 수 있다. 또한 네이버 검색내용에 ‘라펜트’ 자료 등도 노출됨으로써 각종 기술, 자재, 홍보 등 조경분야의 유용한 정보를 보다 많은 사람이 접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라펜트 관계자들은 “앞으로도 이용자들의 편의와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하여 사이트 개선과 서비스 제공에 총력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그리고 더욱이 조경분야의 대중화를 위하여 체계적으로, 그리고 지속적으로 ‘라펜트(Lafent)’를 개혁해 나갈 것이라는 열의에 충만해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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