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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4-21 22:4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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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적인 농업지역인 경북북부지역을 건강기능성 농산업의 메카로 조성하기 위하여 지난해부터 추진한 경북청정약용산업 클러스터 지원사업이 농식품부로부터 최종 선정되어 앞으로 약용산업이 새로운 농가소득원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경북청정 약용산업 클러스터 지원사업은 안동시(시장 김휘동)와 영주시, 문경시, 예천군, (재)대구경북한방산업진흥원 등 총 15개기관업체가 함께 힘을 모아 신청한 사업으로

산약, 인삼, 오미자등 각 지역의 대표적인 약용작물을 이용하여 새로운 건강기능성 시장을 만들어 지역 경제 활성화와 함께 농업 부가가치를 증진시키기 위해 추진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의 유치로 경북북부지역은 농식품부로부터 3년간 61억5천만 원을 지원받아 주요 약용작물의 우량종자 보급과 안전생산, 유통, 건강기능성 식품과 브랜드 개발 등 생산부터 가공, 유통, 판매망구축 까지 약용산업 전과정의 토대를 마련하게 되었다.

경북지역은 전국 약용작물 생산량의 23.7%를 생산하여 예로부터 약용작물 주산지역으로 이름 높았다.

특히 경북 북부지방은 약용작물 생산에 적합한 지형, 기후로 일교차가 크고 중 산간지와 평야지가 함께 발달하여, 다양한 품목의 약용작물이 재배될 뿐만 아니라 우수한 고품질 약재가 생산되어 왔다.
약용작물 클러스터사업은 안동 산약, 문경 오미자, 영주 인삼, 예천 산양삼 등을 주원료로 (재)대구경북한방산업진흥원 등 지역의 주요 연구기관의 R&D사업을 통해 스포츠기능성음료, 진세노사이드 강화제품 등을 중점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한편, 김휘동 안동시장은 “안동을 포함한 4개 시군과 (재)대구경북한방산업진흥원을 중심으로 약용작물을 이용한 기능성 약용산업의 공동추진으로 경북 북부지역을 세계 제일의 약용작물 생산 및 유통기지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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