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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동빈내항 복원사업 급물살" - 주공 22일부터 보상팀 파견, 사업본격 착수 20일 세부실무협약이어 10월 기공
  • 기사등록 2009-04-21 21:5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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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와 대한주택공사가 20일 동빈내항복원사업 세부실무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이 사업이 급진전될 것으로 보인다.
 
박승호 포항시장과 최재덕 대한주택공사 사장은 이날 성남시 대한주택공사에서 이 사업에 따른 사업비와 역할분담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세부적인 이행약속(MOA)을 체결하고 10월중 기공식을 갖기로 했다.

MOA는 법적구속력이 없는 MOU와는 달리 법적제약이 따르는 협정서로 양측이 확실한 사업파트너로 묶어졌다는 것을 뜻한다.

협정내용은 총공사비 1,170억원 가운데 포항시가 국비 50억 도비 15억 시비 35억, 포스코기부금 300억등 모두 400억원을 지원하고 나머지 770억원은 주공이 부담하는 것으로 되어있다. 사업시행과정에서 추가비용이 발생할 경우 상호협의하도록 되어있다.

양측은 이 사업을 조속히 추진하기 위해 오는 22일부터 주공 보상팀을 현장에 파견하여 사업지구내 토지 건물 등 물건보상과 영업권 이주정착금, 주거이전비 등 이주대책금액을 산정해 지금키로 했다.

이와함께 사업인정 고시이후 이주대상 주민들이 다른곳에서 택지나 주택을 구입하면 취득세와 등록세를 감면키로 했다.

박승호 시장은 “포항의 대표적인 저탄소 녹색성장사업인 동빈내항복원사업에 동참해 준 주택공사와 최재덕 사장께 감사드린다”며 “동빈내항복원사업이 주공과 지자체의 가장 모범적인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대한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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