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09-04-20 00:12:33
기사수정
 
항암치료 중에 일어나는 탈모와 피부변화로 오는 외모의 손상은 여성에 있어서는 큰 고민에 빠지게 된다. 하지만 대처방법을 알고 희망을 잃지 않는다면 여전히 아름다운 여성이며, 사랑스러운 여성이다.

항암화학요법으로 내분비계통이 약화되며 두피가 항상 습한 상태이며 탈모로 인하여 두피가 민감한 상태에 있다. 화학요법에 투여되는 약물에 따라 두피가 가려운 증상이 있는 경우도 있으며 탈모로 인하여 두피가 아픈 증상, 두피에 심하게 각질이 일어나는 증상, 두피에 붉은 반점의 증상들이 일어난다.

이때 두피에 자극을 주어서는 안 되며, 두피가 가려울 때는 의료진과 상의하여 처방을 받는 것이 좋다. 두피가 많이 아플 때는 탈모가 진행 중이거나 탈모가 일어나려는 현상이므로 머리카락을 짧게 자르거나 머리를 미는 것이 좋다. 약물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항암 후 2~3주에 모발이 심한 탈모를 일으키므로 모발이 많이 빠지기 시작하면 머리를 미는 것이 효과적이라 볼 수 있다. 머리카락이 빠질 때마다 환우는 심한 스트레스를 받게 되며, 머리카락의 움직임에 의해 두피가 더욱 아플 수도 있다.

약물의 종류에 따라 탈모의 차이는 있으며 Taxotere, Taxol, Adriamycin, 등과 같은 항암제는 줄기세포 DNA에 영향을 주어 모낭이 위축되어 모발이 건조하고 가늘어지며 부서지기 쉽고 일시적인 탈모를 유발하게 된다. 항암치료가 끝나고 약 2개월 후부터는 정상모발이 자라나며, 모발은 한 달에 약1.25cm~1.5cm 정도 자란다. 항암치료가 끝나도 6개월까지는 염색, 펌 등, 두피에 자극되는 것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탈모증상이 보일 때는 머리를 짧게 자르는 것이 좋으며, 모발 샴푸 방법은 매일 감는 것은 피하고 머릿결 방향으로 샤워기를 이용하여 부드럽게 손가락으로 흘러내리듯이 샴푸하여야 한다. 환우들 중에는 샴푸를 잘못하여 머리가 엉켜 붙어 상투가 되는 경우가 발생된다. 이럴 때는 당황하지 말고 가위로 엉킨 부분을 잘라내고 두피를 진정시키는 것이 좋다. 이때의 두피상태는 민감한 상태이므로 애써 엉킨 머리카락을 풀려고 하면 두피에 자극이 되어 좋지 않다. 이런 현상은 많은 양의 머리카락이 빠지면서 정상적인 머리카락과 뒤엉켜서 일어나는 것이므로 잘라내는 것이 가장 좋다.

탈모가 심해지면 머리를 미는 것이 좋으며, 머리를 밀고 나서 두피에 각질이 많이 일어나면 비듬제거 두피용품을(1~2회 정도만 하여야 한다. 그 이후에는 보습용 순한 수분비누를 사용하면 좋다.) 이용하여 샴푸한 후 드라이(미지근한열)로 두피를 말려 주거나 부드러운 수건으로 말려주는 것이 두피에 좋다.

모발은 미적인 부분뿐 아니라 보온의 역할을 하게 된다. 머리를 밀고 나서 민머리 상태에서 잠을 자면 밤에 온도의 변화에 의해 감기가 올 수 있으며 잠을 잘 때에는 면수건 이나 면으로 만든 두건을 쓰고 자는 것이 좋다. 항암치료가 끝나고 2개월 후면 새로운 모발이 자라나므로 항상 두피를 건강하게 만들어 주어야 건강한 모발이 자라날 수 있다.

두피와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태양에 노출되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으며, 자외선차단제를 사용하고 가발, 모자, 두건 등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항암화학요법으로 인하여 피부나 두피가 건조하며 가려울 수 있다. 피부가 건조하고 가려울때는 따뜻한 물로 목욕또는 샤워를 하는 것이 좋고 목욕은 짧게 하고 목욕 후에는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목욕 시에는 보습용 순한 비누를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뜨거운 물은 피하고 따뜻한 물을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저녁세안 후 수분과 영양크림을 충분히 바르는 것이 좋다. 피부가 건조하지 않도록 하루8잔 이상 수분 섭취하는 것이 좋고, 햇볕에 노출을 피하는 것이 좋다. 노출 시에는 자외선 차단제 크림을 꼭 발라야 한다.

헤어는 여성의 미적인 부분에서 중요한 부분이며, 여성의 미는 자신감을 가지게 하며 긍적적인 삶으로 이어져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가발을 선택할 때는 기능적인면과 원사의 선택, 디자인선택, A/S가 잘되는지를 파악하고 가발을 선택하여야 한다.

가발은 단순한 패션의 목적 뿐 아니라 심리적으로 상당한 영향을 끼치게 되며 항암치료가 끝나고 자신의 건강한 모발로 헤어스타일 연출하기 까지는 최소한 1~2년은 착용하여야 한다. 가발은 착용이 간편하여야 하고 이물감이 없어야 하며 관리가 편리하고 자신의 얼굴에 맞는 디자인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좋다. 가발에 대한 상식이 없이 선택을 하게 되면 가발로 인한 스트레스를 가져올 수 있다.

많은 시간동안 가발을 착용하여야 하므로 가볍고 통풍이 잘되고 항균 항습이 잘 되어야 두피에 피부염을 유발하지 않는다. 항암요법으로 인해 내분비계통의 약화와 더불어 두피는 민감한 상태이며 항상 습한 상태이므로 가발네트가 통풍이 잘되는 것을 고려하여 선택하여야 하며 다시 건강한 모발이 자랄 수 있도록 항상 쾌적한 상태를 유지 하여야한다.

대부분이 민머리 상태에서 가발을 착용하므로 가발이 벗겨질까 불안해하는 경우가 많으며, 바람이 불면 이마라인이 보일까 걱정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므로 가발을 선택할 때 민머리상태에서 착용감과 밀착도가 좋아야하며 두상에 맞아야 가발이 벗겨지지 않는다. 그리고 바람이 불어도 이마라인이 자연스럽게 연출되어야 한다. 대부분의 가발은 이마라인 둥글게 되어있는데 이마라인이 톱니형상으로 이루어진것이 가발이 밀리는 것이 방지된다

가발을 착용 시에 스트레스를 받지 않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착용감이 좋아야하며, 자신의 모발처럼 자연스러워야 하며, 가발 관리가 편리하여야 한다. 가발관리를 편리하게 하기위해서는 원사선택이 중요하다. 가발에 적용시키는 원사에는 크게 인모, 기능성원사, 고열사, 인조원사로 나눌 수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인모가 가장 좋은 것으로 알고 있다. 그것은 원사의 성질과 원사를 이용한 응용 관리방법을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인모는 미용실에서 펌이나 염색, 드라이, 스타일 변형이 가능하기 때문에 인모가 무조건 좋은 것으로 알고 있지만, 잘못된 상식이며, 지금은 회사마다 원사의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디자인과 스타일에 따라 원사나 인모를 선택하여야 한다.

스타일에 따라선 인모가 가장 불편하고 스트레스를 가장 많이 받을 수도 있다. 인모의 성질은 수분을 흡수하며 늘어나는 성질이 있어서 볼륨이 있는 스타일 경우에는 관리가 많이 필요하게 된다. 관리가 많이 필요하게 되면 가발로 인하여 스트레스를 가져오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 생머리스타일은 인모를 선택하여도 괜찮다. 그러나 인모는 검은색을 제외하고는 시간이 지날수록 가발의 색상이 탈색이 되는 경향이 있으므로 신중하여야 한다.

기능성원사는 염색은 되지 않지만 펌, 드라이가 가능하며, 샴푸 후에도 스타일이 유지되어 관리가 간편하다. 가장 편리한 것은 인모와 기능성원사를 믹스한 제품이 좋다. 인모와 기능성원사의 장점을 이용하여 만들어지기 때문에 관리도 편리하며 스타일변형도 가능하며 가발의 수명도 가장 길다. 웨이브가 강한 디자인은 기능성원사도 괜찮다. 고열사 또는 인조원사는 가격이 저렴하지만 수명이 짧다.

탈모로 인하여 가발을 착용하여야 하지만, 자신의 외모의 단점을 보완하여 선택함으로서 탈모부분의 커버뿐 아니라 미적인 부분에도 도움이 된다. 환우들은 가발을 착용하는 기간이 1~2년 정도 기간이 길므로 자신의 기존 헤어스타일에 가까우면서 얼굴형의 단점이 보완되는 스타일을 선택하여야 한다.

가발을 선택할 때 칼라는 얼굴형과 피부 톤을 고려하여 선택하며 디자인은 얼굴에 맞는 디자인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피부색이 하얀 경우에는 기본색에서 약간 어두운 색상의 가발을 선택하는 것이 좋으며, 피부색이 검은 경우에는 기본색에서 약간 밝은 색상의 가발을 선택하는 것이 생기가 있어 보인다. 피부가 창백한데 밝은 색의 가발을 착용하게 되면 더욱 창백해 보이며 피부가 검은편 일 때 어두운색의 가발을 착용하게 되면 얼굴이 더욱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fmtv.co.kr/news/view.php?idx=31289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키위픽마켓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