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포항시 "막스프랑크 연구소로 맺은 인연" - 막스 연구소 3개 분원 유치한독일 최고의 과학도시 드레스덴시...
  • 기사등록 2009-04-17 18:02:55
기사수정
세계적인 기초과학연구소인 독일 막스프랑크 연구소가 포항시와 독일의 과학도시인 드레스덴시를 아름다운 인연으로 맺어주었다.
 
박승호포항시장과 더크 힐버트 독일 드레스덴시 부시장은 17일 포항시청 중회의실에서 양도시간 교류의향서를 체결했다.

양도시가 교류의향서를 체결하게 된 데는 포항시와 포스텍이 막스프랑크 연구소 분원을 유치하기 위해 동분서주 하던 중 3개의 막스프랑크연구소 분원을 두고 있는 드레스덴시와의 교류가 절실하다는 판단에서 이다.

드레스덴시 역시 포스텍, 포항지능로봇연구소, 국가 나노집적센터, 생명과학연구소 등 첨단 과학 인프라를 갖춘 포항과의 교류를 통해 두 도시가 상생을 길을 가자는 데 뜻을 같이 했기 때문이다.

박시장은 이날 “드레스덴시는 막스프랑크연구소 분원 3개소를 유치하는 등 독일 내에서도 가장 우수한 첨단과학인프라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번 교류협정을 통해 막스프랑크 연구소 한국 분원이 포항으로 올 수 있도록 힘을 써 주는 것은 물론 포항의 첨단과학 인프라를 활용한 과학 교류, 청소년간 교류를 적극적으로 펼쳐나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더크힐버트 부시장은 “막스프랑크 연구소 한국 분원 포항설립이 독일에서도 상당히 긍적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막스프랑크연구소로 인연을 맺게 되지만 과학 교류외에도 양도시의 오케스트라가 함께 협연 하는 등 문화 교류도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드fp스덴시는 작센주의 주도로 인구 50만이 사는 독일에서는 15번째로 큰 도시이다. 특히 드레스덴시는 막스프랑크 연구소 3개 분원을 포함해 모두 11개의 세계적인 연구소와 10개의 대학이 있는 세계적인 과학도시이며 이같은 이유로 한해 900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가는 명소이다.

한편 막스프랑크연구소 한국연구소 포항유치문제는 지난해 1월 포스텍이 이 연구재단과 과학기술연구협력 MOU를 맺은데 이어 오는 10월과 11월 예정된 재단분과위원회와 평의원회 승인과정을 거쳐 오는 12월에 최종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fmtv.co.kr/news/view.php?idx=31258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관련기사
키위픽마켓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