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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4-17 17:5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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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소방서(서장 박용우) 가은119안전센터에서는 지난16일 오후 2시 문경시 가은읍 원북리 희양산 소재 봉암사에서 봄철 산불예방 및 부처님 오신날을 대비하여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번 훈련에서는 가은 119안전센터장(박학균) 외 4명과 차량2대, 의용소방대 10, 봉암사 자위소방대 10명이 참여한 가운데 자위소방대에 의한 화재통보, 피난유도, 초기진압훈련과 중요목조문화재 화재시 대처요령, 산불대비 진압훈련, 소화기 및 비상소화장치를 이용한 화재 초기 진압훈련등을 실시하였다.
 
봉암사는 선문구산(禪門九山)의 하나로 879년(헌강왕 5) 지증(智證:智詵)이 창건하여, 희양산파(曦陽山派)의 본거지가 되었다. 고려에 들어와 935년(태조 18) 정진국사(靜眞國師)가 재건하였다.

조선시대에 화재로 소실된 것을 1674년(현종 17) 신화(信和)가 중건하였다. 보물 제169호인 삼층석탑 ·보물 제137호인 지증대사 적조탑(寂照塔) ·보물 제138호인 지증대사 적조탑비 ·보물 제171호인 정진대사 원오탑 ·보물 제172호인 정진대사 원오탑비 등 많은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다. 참선승방으로, 사찰을 초파일에만 개방하고 있다.

문경소방서 관계자는 “사찰관계자와 신도, 내방객을 대상으로 화재 및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는 한편, 사찰 주변 환경정비와 주차질서 확립활동도 전개해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단 한건의 화재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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