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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도 남아있지 않은 가옥이 포항에’ - 일본 동경메트로신문 대표이사, 마에가와 켄지 포항 취재차 방문...
  • 기사등록 2009-04-17 00:3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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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가 올해 일본인 관광객 1만명 유치를 목표로 매진하고 있는 가운데 일본의 동경지하철 메트로신문 대표이사 마에가와 켄지(前川 惠司, 62세)씨가 포항을 취재했다.
 
마에가와 켄지씨는 15일 포스코 홍보관과 역사관 촬영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를 취재했으며 현지 생존자 서상호(89세)와 인터뷰도 가졌다. 이후 죽도시장, 중앙상가 실개천을 둘러본 뒤 북부해수욕장에서는 POSCO 야경을 촬영했다.

16일에는 내연산 보경사와 대통령 고향마을인 덕실마을, 영일만항을 취재한 뒤 생명공학연구센터, 지능로봇연구소, 포스텍, 테크노파크 등의 지곡단지를 촬영하고 다음날 호미곶 일출을 촬영한다.

특히 마에가와 켄지씨는 구룡포 일본인 가옥을 촬영하며 일본에도 남아있지 않은 일본식 창이 남아있다고 감탄을 자아내며 6월 동경에서 있을 『구룡포에 살았다』 출판기념회에도 꼭 참석해야겠다고 밝혔다. 또한 일본으로 귀국하면 포항의 일본관광객 유치를 위한 포항시의 노력이 가시적인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널리 홍보해서 많은 사람들이 포항을 찾도록 하겠다고 했다.

마에가와 켄지씨는 1971년부터 2006년까지 35년간 아사히(朝日)신문에서 근무했으며 1990년부터 5년간 서울특파원으로 주재한 이력이 있다. 현재는 각 언론사에 기사를 기고하는 프리랜서로 활동 중이다.

포항시는 최근 일본 현지 신문과 방송사들이 포항을 직접 방문하여 취재를 해가는 등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현지 언론을 통한 홍보를 통해 포항의 이미지를 지속적으로 노출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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