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청송군인재육성장학회(이사장 청송군수 한동수)에서는 2009년 4월 15일(수) 오전 10시 청송읍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주요기관 단체장 및 장학회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09년도 (재)청송군인재육성장학회의 장학생으로 선발된 우수학생들을 대신하여 학부모에게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장학생 지급은 고등학생 52명에게 1인당 1백만원씩, 우수신입생 15명에게 1인당 200만원씩, 성적우수대학생 48명에게 1인당 2백만원씩, 특기생 11명에게 5백5십만원 등 총 127명에게 1억8천5백만원이 지급되었다.

그동안 (재)청송군인재육성장학회는 2005년 6월 22일 기탁금 및 군비 출연금으로 설립, 군수가 당연직인 이사장을 비롯한 총 17명의 임원(이사 및 감사)으로 구성하여 2016년까지 100억원을 목표로 현재 38억원의 기금을 조성하여 왔으며, 이번 장학금을 제외한지금까지 4회에 걸쳐 474명의 우수학생들에게 4억9천2백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여 왔다.

지역인재육성과 교육환경개선 등 지역교육발전을 위한 사업을 적극 발굴 추진하면서 지금까지 시행하여 온 장학사업은 장학금 지급, 관내 고등학교 교육경비 지원, 교육시설 기자재구입, 우수교원포상, 내고장학교보내기 등을 추진하여 왔으며 올해는 특히 중․고등학교 재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결실로 공립학원인 청송인재양성원을 설치․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재단법인 청송군인재육성장학회에서는 지역의 우수 인재들이 관외지역에서 안정적으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서울에 남여 학사 각 1동을 마련하여 운영중이며 영남권에서는 경북대, 영남대, 대구대의 3개 대학교에 총 3억원을 출연하여 매년 30명의 학생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협약을 체결했다.

올해는 특히 청송여고 출신의 심수연양이 지역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서울대 사회과학계열에 합격해 농촌학교에서도 꾸준하고 성실하게 노력한다면 명문대학교에 충분하게 진학할 수 있다는 희망을 심어주는 귀한 본보기가 되었으며 청송군에서는 앞으로도 지역 학생들의 학력향상을 위하여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