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14일 시민들의 합리적인 소비활동 지원과 물가 안정을 위해 소비자물가조사 모니터요원을 대상으로 물가조사요령 교육을 실시했다.
▲ 물가조사 모니터요원 교육
소비자 물가조사는 죽도시장, 북부시장, 대해시장 등 11개 전통시장과 대형할인마트인 홈플러스 등 12개소 83개품목에 대해 매월 5일, 15일, 25일 3차례 실시되며 조사결과는 포항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포항시는 올해 정부 경제운용 계획에 맞추어 포항지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지난해 대비 3% 이내로 안정시킨다는 목표아래 과다한 가격인상 업소는 행정지도와 세무조사 등 행정조치를 강구하고 물가안정에 기여하는 모범업소에 대해서는 쓰레기 종량제봉투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여 물가안정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올 하반기 경제지표가 완만한 상향곡선을 그리는 회복세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하고 시민들이 국내외 경제변화에 슬기롭게 대처할 것을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