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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4-21 22:5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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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9 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특수교육 기관인 안동영명학교(지적장애 학생 교육기관)에서는 아이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나들이를 다녀왔다.
 
이번 장애인의 날 안동영명학교에서는 금년에도 교내에서 실시하는 장애인의 날 기념식과 행사를 지양하고 아이들이 좋아하고,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고, 선택할 수 있는 장애인의 날을 만들어 보자는 의미에서 교사들이 우리 장애학생들을 섬기고 자원 봉사하는 날로 의견을 모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학부모회와 교사들의 들꽃 장학회에서 지원을 받아 실시할 계획이며, 지적장애학생들의 ‘자기권리주장’의 일환으로 학생들이 장소 선정과 일정을 협의하여 놀이공원, 문화체험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장애인의 날은 국민의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하고, 장애인의 재활의욕을 고취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정된 기념일인바 교내에서 이루어지는 기념식과 행사보다 아이들과 함께 교외로 나가 사회통합 및 활동의 장을 마련해 주고, 아이들이 스스로 선택하여 평소에 하고 싶은 것을 하며 진정 좋아하고 즐거워하는 것이 이번 장애인의 날의 특별한 의미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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