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달서소방서(서장 정병웅)는 석가탄신일(5월2일)을 앞두고 많은 방문객의 출입이 예상되는 전통사찰, 문화재 등의 대상에 대해 21일까지 소방시설 관리상태를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달서구 상인동 소재 임휴사 및 일반사찰 등 총38개 대상으로 전기안전공사와 함께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소방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달서소방서 관계자는 “소화기·옥외소화전 등 소방시설 관리상태와 소방차 진입로 확보여부, 연등전시·촛불사용 등 화기취급시설 안전관리 상태, 화재 등 재난발생시 초기진화 및 산불확산 방지대책 등에 대해서 중점 점검할 계획”이며 “전통사찰 등 대부분이 목조건물로 화재 시 초기진화에 실패하면 연소가 급격하게 확대되어 건조한날씨로 인하여 쉽게 인근 야산으로 번져 대형산불로 확대 될 가능성이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고 당부의 말을 잊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