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다사읍 새마을부녀회와 지도자협의회 회원 60여명은 지난 1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사랑의 옹달샘 기금 마련을 위한 바자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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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사읍 지하철 대실역 근처 죽곡1지구 만남의 광장에서 개최된 이번 바자회는 다사읍에서 생산된 새송이 버섯, 미나리, 방울토마토, 딸기쨈, 부추, 쌈배추 등 직접 재배한 농산물과 국수, 메밀묵, 손두부, 수육, 동동주 등 다양한 먹거리로 손님을 맞이했다.
다사읍 사랑의 옹달샘은 읍사무소와 서재출장소 현관에 쌀과 라면을 항아리에 마련하여 어려운 이웃 누구나 가져갈 수 있도록 해 일시적 위기가정을 지원함으로써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훈훈한 이웃사랑의 나눔 문화를 실현하고자 지난 3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한편, 정옥표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과 한동선 새마을부녀회장은 회원들과 힘을 모아 2만여㎡의 휴경지에 벼를 심어 수확한 쌀을 사랑의 옹달샘에 기증하기로 했으며 또한, 작은 휴경지에 호박고구마를 심어 그 수익금으로 독거노인들의 밑반찬을 마련 해드리고 목욕도 시켜드리는 등 평소 많은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