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육상경기연맹 전중기 회장 취임식이 6일 오후 6시 안동시 신라웨딩홀에서 김휘동 안동시장을 비롯해 한국대학육상경기연맹 임원진 및 경상북도 육상경기연맹 관계자, 안동시 체육회 임원 등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대학육상경기연맹 새 집행부 출범식을 가졌습니다.

이날 열린 취임식은 7일부터 8일까지 이틀동안 안동시민운동장에서 개최되는 제64회 전국대학육상경기대회에 맞춰 취임식이 열려 더욱 뜻 깊은 자리가 되었습니다.

전중기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47년 이라는 세월을 육상과 함께 살아왔으며, 길고도 멀었던 시간들이 주마등처럼 스쳐간다."며 "새로운 도약의 준비를 위해 주어진 임기동안 한국대학육상경기연맹 발전에 주춧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김휘동 안동시장은 축사를 통해 "한국대학육상경기연맹 전중기 회장의 취임식을 안동에서 거행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한국대학육상의 발전과 전중기 회장님께 진심으로 축하를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전중기 신임회장은 평생을 육상 발전을 위해 선수와 지도자로 살아왔으며, 한국육상계의 신화적인 인물로 알려져 있으며, 2011년 대구에서 개최되는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유치와 함께 한국대학육상이 크게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편, 안동시는 지난해에 이어 대학육상경기대회를 4년 연속 개최하고 있으며, 전국 30여개 대학에서 선수.임원 600여명이 참가하며, 이외에도 국가대표급 선수들이 대거 참가하는 전국실업 육상경기대회를 연이어 유치했으며, 육상 꿈나무 발굴과 안동시청 실업팀을 운영해 한국 육상경기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